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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3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2. 2010.05.26 모바일 광고가 보여주는 새로운 가치
  3. 2010.05.10 아클온 오픈 이벤트
  4. 2010.03.10 애드라이(Ad.ly) 광고 비즈니스 모델
  5. 2010.03.10 Ad.ly, 트위터를 활용한 광고 플래폼 출시!!
  6. 2010.02.22 대변혁의 '모바일 빅뱅' 시대 온다
  7. 2010.02.05 기업 모바일 전략수립을 위한 '5가지 트렌드'
  8. 2010.02.04 Twitterと連携するライブ配信サービス「TwitCasting Live」--サイドフィードが公開
  9. 2010.01.30 이통시장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 시대
  10. 2010.01.28 애플 태블릿 PC 공개 "ipad"
2010. 8. 13. 11:33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 소셜 네트워크업체들은 사생활 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위치정보의 유용성을

    높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추진 중

 - 소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서 위치정보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관심을 끌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보안성 강화를 위해 사용자들이

    위치정보 제공방식을 이해하고 통제 하는 것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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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 페이스2페이스(Face2Face)

  o 개요 :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트위터(Twitter) 같은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해 등록한 친구들이 주변에 있는지 검색

   - 소셜 네트워크에 속한 모든 이의 위치를 다 알려주는 일부 서비스와는 달리

      상대가 가까이 있을 때만 알려주며 위치를 랜덤화(randomize)

  o 개인정보보호 기능 : 사생활보호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타인에게 위치정보를

     노출하지 않거나 누구와 정보를 공유할지 대상자 선정 가능

 

 ▷ 밴드 ‘나인인치네일스(Nine Inch Nails)’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o 개요 : ‘나인인치네일스’의 공연에 온 팬들은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며 밴드

     맴버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

  o 개인정보보호 기능 : 반경 1마일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랜덤화하는

     ‘위치 가리기’ (Location fuzziness)기능을 통해 최소한의 개인 사생활 보장

 

 ▷ 수퍼글루드(Superglued)

  o 개요 : 1,200여 인디 록 밴드의 팬들이 특정 이벤트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는

     것이 가능

  o 개인정보보호 기능 : 사용자와 가까이 있는 인디 록 밴드 기준으로만 최신 상태

     정보와 사진을 필터링

 

 ▷ 롤라팔루자(Lollapalooza) 음악 페스티벌 애플리케이션

  o 개요 : 페스티벌의 공연순서, 이벤트 위치, 시설물 정보를 획득 가능

  o 개인정보보호 기능 : 공연장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를 공유하도록

     동의한 사용자들의 위치를 볼 수 있어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


출처URL : http://www.technologyreview.com/computing/25855/page1/
(출처 : 글로벌 IT 트렌드 -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위치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장)

2010. 5. 26. 11:15

모바일 광고가 보여주는 새로운 가치

많은 사람들이 뜨고 있는 모바일이 행여나 2000년대 닷컴 버블처럼 비즈니스적 가치가 과대 포장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고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는 되는 듯 하지만 정작 비즈니스 모델이 모호하고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수익모델이 무엇이고 그 규모가 검증된 웹만큼(사실 10년전 웹의 BM과 수익은 검증되지 않았었음) 성장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아울러 그 수익이 이동통신사와 같이 과거의 주도권자들에게 그대로 이양되는 것 아닌가 하는(독식) 우려도 있다.

모바일의 비즈니스 모델은 흔히 알려진 앱 다운로드와 사용료 지불(콘텐츠 과금, 개인간 통신)과 같은 B2C의 수익모델 외에 모바일 카머스(쿠폰, 가격비교, 쇼핑 등)와 모바일 금융(개인간 송금, 모바일 결제, 모바일 증권 등) 그리고 광고 등으로 구분된다. , 모바일의 수익모델은 없는 것이 아니며 웹만큼이나 방대하고 다양하다. 연간 40조가 훌쩍 넘는 통신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미 모바일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그 비즈니스 모델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오면서 부분 파괴되고 부분 확장되는 것이다. , 모바일은 웹의 닷컴버블과는 상황이 다르다
.

다만,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스마트폰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변환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고 그곳에서 How(얼마나) Much(많은) Volume(규모)의 수익이 확장되느냐이다. 나는 그런 면에서 모바일 광고 시장에 주목한다
.

매스미디어에서 온라인미디어로 시장이 바뀌면서 7~8조되는 오프라인 광고 시장의 약 20~30%가 온라인이 차지하게 되었고 매년 성장하고 있다.(반면 매스미디어 광고 시장은 정체 혹은 하락) 온라인 광고가(인터넷 광고) 주목받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용자들의 시간(Eyeball)을 더 많이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유한한 24시간이 신문, TV, 잡지 등에 주목(Attention)하기 보다 인터넷에 주목했기에 시장이 움직인 것이다. 바로 모바일도 그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된다. 20인치의 TV 스크린에서 17인치의 모니터로 사용자의 시선이 바뀐 것처럼 3~4인치의 작은 스크린이 과연 얼만큼의 사용자 시간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인가를 고려해보면 된다
.


광고주들이 TV나 신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보다 인터넷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광고 이후의 평가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광고주가 지불한 비용이 정당했는지를 판단하려면 광고에 대한 기대효과를 측정해야 한다. 매스미디어는 그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 광고는 정확한 로그 분석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광고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말할 수 있다. 또한, 정확한 타겟은 아니지만 광고주가 관심을 가질만한 타겟 대상으로의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검색광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광고주의 타겟고객(완전하진 않지만 그나마 광고주의 상품에 관심을 가질만한)에 대한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이것이 디스플레이 배너와 검색광고가 매스미디어 광고와 다른 차별화 포인트이고 광고주들은 이것에 움직였다.

 

모바일은 또다른 체험을 광고주들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모바일 광고는 기존 온라인 광고와 또다르다. 그것은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Context Aware를 인지하기 쉬운 단말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기록된 각종 log를 기반으로 PC-WWW에서는 느끼기 어렵던 광고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이웃나라 일본의 모바일 광고 모델을 분석해보면 쉽게 답이 나오며,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광고를 제공하는 Padora와 같은 아이폰 어플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Context Aware의 모델


2010. 5. 10. 10:55

아클온 오픈 이벤트


2010. 3. 10. 09:24

애드라이(Ad.ly) 광고 비즈니스 모델

애드라이(Ad.ly) 광고 비즈니스 모델
- 광고주와 유력 트위터 회원을 연결시키고, 트위터 메시지에 광고를 담도록 중개해주는 수익구조
- 메시지 광고주 – 소니, NBC 유니버셜, 마이크로소프트 메시지 광고를 담는 유력 트위터 회원,
  150만 ~ 270만 명 가량의 트위터 팬 확보한 트윗 발행자
: 영화감독 레아 버튼, 배우 킴 카다시안 등
- 트위터 메시지에 광고임을 명시, 각자의 팬들에게 보내는 것
- 트위터 메시지 광고에는 대기업 광고주의 링크 사이트 포함

애드라이(Ad.ly) 광고 비즈니스 모델의 장점
① 광고에 대한 거부감 감소 _ following 하고 있는 publisher가 발행하기 때문
② 보다 디테일한 타겟팅이 가능 _ 최근 개설된 리스트업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③ 한 번 삽입된 광고는 영구적, 지속적으로 노출 됨

애드라이(Ad.ly) 광고의 집행 단계


애드라이(Ad.ly) 실제 광고사례


출처 : DMC 리포트 "트위터를 활용한 마케팅/광고사례 정리" 중 발췌
2010. 3. 10. 09:10

Ad.ly, 트위터를 활용한 광고 플래폼 출시!!


Ad.ly
가 광고주를 위한 광고성 스폰 트윗을 발송할발송할 수 있는 광고 플래폼(in-stream advertising platform)을 런칭하였습니다.

 

작년에 런칭했던 Ad.ly는 트위터 사용자와 광고주를 연결해주고 사용자의 트윗을 통해 특정 캠페인을 마케팅할 수 있는 링크를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일 Ad.ly는 공식적으로 런칭한 광고 플래폼(in-stream advertising platform)과 자사 서비스에 관한 몇 가지 흥미로운 통계를 공개하였습니다.

Ad.ly의 플래폼은 애드센스와 같이 트위터 사용자들과 광고주들 모두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델 광고주가 그들의 광고를 전달하기 위한 트위터 파워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선택한 사용자에게 입찰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광고를 게시할 트위터(이하 게시자)는 그 요구를 거절하거나 승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게시자가 그 광고성 트윗 발송을 승인하게되면 메시지가 Ad.ly에 의해 그들의 계정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게시자는 Ad.ly 계정에서 광고성 트윗 샘플을 찾을 수 있습니다. Ad.ly에서는 식별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트윗을 가지고 게시자로 하여금 1주에 걸쳐 4번의 트윗 발송을 요구하게 됩니다. 물론, 게시자는 돈을 받고 광고주는 광고 효과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 플래폼은 모든 광고주들을 위해 오픈되지는 않았습니다.

광고 플래폼은 캠페인의 효과를 추적할 수 있는 측정 기준을 보여주고 게시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으며 트윗 광고 캠페인을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광고주는 실시간 인터페이스를 통하여 모든 광고 진행률과 전활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d.ly의 설립자인 Sean Red는 광고 플래폼이 트위터 광고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액 광고비를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모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플래폼은 클릭률(이하 CTR), 팔로워의 숫자와 기타 통계치을 포함하여 많은 광고주들이 게시자의 수행에 기반하여 트윗당 비용을 계산하고 지불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d.ly는 또한 게시자의 참여율, 남성과 여성의 세분화, 위치, 그리고 다양한 세그멘테이션 분석 등의 광고주들에게 귀중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통계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d.ly는 최근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트위터의 데이터를 마이닝하는 스타트업 회사인 PeopleBrowsr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Ad.ly는 사용자 데이터를 가지고 각 게시자들을 프로필화 할 것이며 광고주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그들의 캠페인에 맞는 타겟팅을 할수 있게 될 것입니다.

현재 Ad.ly 네트워크는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2만 6천명의 트위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게시자로는 유명한 Kim Kardashian, Bethenny Frankel, Soulja Boy, Deepak Chopra, 그리고 Mark Cuban과 같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트위터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광고주로는 MS, NBC, Universal, Bookrenter, Hautelook, Clicker, 그리고 Chartbeat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Ad.ly는 캠페인 평균 1 ~ 3.5% 정도의 CTR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Rad는 3.5%보다 더 높은 CTR도 봤다고 합니다.)
래드는 이 퍼포먼스가 약 0.19% 이하를 보이고 있는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의 CTR과 비교했을 때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Rad는 광고주들의 질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그리고 중요한 캠페인이라고 믿을 수 있는 광고주들과 게시자들을 통해 플래폼에서 얼마나 많은 돈이 흐르고 있는지 인지할 수 있는 숫자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Rad는 Ad.ly를 통해 발송한 트윗의 숫자나 발송을 시작한 많은 캠페인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게시자들로부터 수천개의 광고성 스폰 트윗을 발송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트윗에 광고를 하는 것에 많은 근심을 가지고 있지만, 트래픽이 모이는 곳에 광고의 Needs는 항상 존재하죠.. Ad.ly가 그 숙원을 풀어줄것인가..궁금하네요.

어떤 형태든지 타임라인에서의 사용자 권한을 침해하는것은 당연하지만...

 

2010. 2. 22. 13:20

대변혁의 '모바일 빅뱅' 시대 온다

대변혁의 '모바일 빅뱅' 시대 온다
K모바일  삼성경제연구소 권기덕 수석연구원  
2010년대에는 모바일 인프라·기기·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빅뱅’의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거 철도, 고속도로, 유선인터넷 등의 보급으로 새로운 산업과 라이프 스타일이 창출되었듯이 모바일빅뱅 시대도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대의 주도권선점을 위해 모바일 관련 업계(네트워크, 기기, 콘텐츠 및 SW)뿐만이 아니라 연관 산업의 기업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비즈니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판매, 광고, 서비스 이용료, 수수료, 기기 판매의 5가지 형태가 있다. 과거와 달리 주요업체들이 기존 업의 형태를 넘어서 기기, 콘텐츠, 광고 등 여러 수익 모델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익 모델의 하이브리드화’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애플리케이션 판매 모델은 게임, e북, 전문 SW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되 ‘무료화’, ‘서비스 모델 전환’, ‘무료+디지털 아이템 판매’ 등의 방법으로 다양화될 것이다. 이를 통해 오락·출판·미디어 시장의 모바일화도 가속화될 것이다. 광고방식의 수익 모델은 개인화, 로컬화의 강점을 살린 검색광고 등이 발전할 것이며, 증강현실, 이미지, 영상 등을 활용한 비주얼 광고도 확대될 것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넣거나, 광고와 상거래를 결합한 다양한 방식들로 진화해 갈 것이다. 모바일 상거래,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한 수수료 모델도 확산될 것이다.

2010년에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 도입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뱅킹·금융서비스확대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바코드 검색을 이용한 구매 패턴 등 새로운 쇼핑형태가 확산되면서 유통 혁명이 가속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특정 업체들이 주도해왔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모델은 보다 개방된 형태로 전환하여 앱스토어 경쟁의 2막이 가시화될 것이다.

모바일 빅뱅 시대의 영향은 전 산업에 걸쳐 나타날 것이므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모바일 환경 변화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모바일 소비행태에 맞는 솔루션과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모바일 기술 활용을 통해 스피드 경영, 효율경영, 고객밀착경영 등을 강화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모바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인프라 고도화 및 국정운영 효율성 제고에 모바일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1. 도래하는 모바일 빅뱅 시대

모바일 인프라·기기·서비스의 빅뱅

2010년대는 모바일 인프라·기기·서비스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바일 빅뱅’의 시대가 될 전망. 근거리(블루투스, 센서, 무선랜)부터 원거리(이동통신, 위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선 인프라가 확충되어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 휴대폰, 넷북, 태블릿 PC, e북 단말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창출. 이미 전 세계 이동통신 이용 인구는 40억명을 초과

모바일 빅뱅 시대에는 경제 산업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창출될 전망. 과거 철도, 고속도로, 유선 인터넷 인프라 등이 구축되면서 연관 산업이 발전하고 라이프 스타일도 크게 변화. 철도, 고속도로는 물리적 이동시간을 줄여주어 사람, 물건의 이동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가 발달. 인터넷은 정보이용의 시간·공간적 제약을 크게 완화시키며 정보·통신·미디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

모바일 시대는 유선 인터넷의 장소(집, 사무실) 제약이 해소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고 소통할 수 있어 유선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를 초래. 1차적으로는 모바일 관련 산업(네트워크, 기기, 콘텐츠 및 SW)이 크게 변화하고, IT산업 내에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융합이 가속화. 2차적으로는 모바일 기술과 기기들이 타 산업에 접목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을 창출

모바일 주도권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영역 파괴 경쟁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도 가속화. 과거 PC산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S(Windows)와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이끄는 ‘윈텔체제’가 PC산업의 부가가치를 결정. 모바일 영역에서는 애플이 ‘기기+콘텐츠’ 모델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구글이 자사 OS(Android) 확대를 통한 웹서비스 이용 증대를 전략적으로 추구. 구글은 자사 OS 기반의 기기를 가능한 많이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기기를 범용화시키고,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전략

2.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방향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과 특징

모바일 관련 비즈니스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 판매, 광고, 수수료, 서비스 이용료, 기기판매의 5가지 형태가 있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판매가 주요한 수익모델로 정착되었고, 개인화된 단말기, 위치 기반 서비스의 장점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도 중장기 관점에서 시장이 확대될 전망. 수수료 기반의 인터넷 금융·결제 서비스, 모바일 상거래 등도 보안솔루션 확대와 함께 확산될 전망

수익 모델의 하이브리드화 경향이 심화. 여러 수익 모델을 결합하거나 번들 형태로 제공하는 모델이 증가. 구글, 아마존은 모바일 기기를 출시하고, 애플은 기기와 콘텐츠를 결합한 판매 모델을 내놓는 동시에 모바일 광고업체 인수를 통해 광고시장 진입을 준비

애플리케이션 판매 : 오락·출판·미디어 시장의 모바일화가 가속

애플리케이션 판매 모델은 게임, e북, 전문 SW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되, 무료화 내지 서비스 모델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 현재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유료 애플리케이션 중 게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유선 인터넷에서처럼 주요시장으로 발전해갈 것으로 예상. 애플리케이션 수가 늘어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무료 애플리케이션 비중도 증가할 전망 (2010년 82% → 2013년 87%).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아이템으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도 진화. 4개월 만에 6,000만명의 이용자를 모은 美Zynga의 농작물 재배게임 ‘Farmville’의 경우, 게임은 무료로 제공하고,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아이템(농작물 씨앗, 소, 경작지)을 통해 수익을 창출

e북, 미디어 콘텐츠의 모바일 제공이 확대되면서 출판·미디어 업계의 수익 모델 발굴 노력이 심화. 모바일 이용 환경에 맞게 다양한 길이의 콘텐츠 버전(10분용, 30분용)과 멀티미디어를 융합한 버전으로 가공하여 판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판하는 구조 대신 바로 e북 사이트에 책을 등록하는 형태로 판매하는 저자들도 증가할 가능성. 소셜 출판 사이트 scribd.com는 ‘출판계의 유튜브’로 불리며 일반인 및 작가들의 저작물을 온라인상에서 출간(현재 약 1,000만개가 등록)

광고 : 텍스트 광고 → 비주얼 광고의 확대

모바일 환경에서 개인화(Personalization)·로컬화(Localization)의 강점을 살린 검색광고 시장이 확대.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은 그 가능성에 비해 아직 시장규모가 적으며(2009년 9.2억달러), 작은 단말기의 검색 불편함 해소가 관건

애플 등은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광고 모델로 광고시장의 판도변화 모색. 뉴스 이용, 맛집 선택 시에 검색을 이용하기보다 New York Times나 Urbanspoon, Yelp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도록 하고, 애플리케이션내에 광고를 게재하는 방안을 모색. 애플은 고객들의 콘텐츠 다운로드 행태, 신용카드 정보, 집주소 등 상세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광고+상거래’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가능성

증강현실, 이미지, 영상 등을 활용한 비주얼 광고도 확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거리를 비추는 것만으로도 상점에 대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광고 형태가 정착

수수료 : 모바일 금융·상거래 등 확산

모바일 뱅킹 및 금융 서비스, 모바일 상거래 등의 이용이 확대. 모바일 뱅킹 및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니즈가 높고, 모바일 결제솔루션 도입도 증가세.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68.7%가 지난 3개월 내에 계좌체크, 자금이체, 요금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 (Data Innovation사 조사). 국내 17개 은행은 금융결제원과 모바일 뱅킹 공동 시스템을 준비 중. 모바일 상거래 시장은 일본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도입 초기이며, 본격적 시장 확대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 2008년 일본의 모바일 인터넷 시장(430억달러)에서 모바일 상거래비중은 21%에 달하나,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9%에 불과

바코드 검색을 이용한 구매 등 새로운 쇼핑형태가 확산. 휴대폰 카메라로 물건의 바코드를 찍어 상품의 최저가는 물론 리뷰나 상품평을 온라인으로 검색하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확대

기기 & 콘텐츠 결합 : 앱스토어 경쟁은 제2막으로 진화

특정 업체에 의존적인 앱스토어 모델 구도가 변화할 가능성.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동일 애플리케이션을 복수 플랫폼(OS)에 대응시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OS 의존도가 약화

‘오픈 앱스토어’의 확대로 앱스토어 경쟁의 2막이 시작. 전 세계 24개의 통신회사들이 공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만들기로하고 Wholesale App Community(WAC)를 창설하는데 합의. 24개의 통신사들이 각각 흩어져 있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합하고,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목적. 현재 애플리케이션 마켓이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모바일OS 업체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모바일생태계의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의도. 이를 통해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제공되고, 이동통신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창출해 무선데이터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모바일 빅뱅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 미디어, 출판, 오락 등 모바일 기술 확산으로 영향이 큰 산업들은 모바일 환경에 맞는 콘텐츠와 수익 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응. 일반 기업들도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 내부의 생산성 및 효율을 높이고, 효과적 고객 대응 등에 활용. IBM의 경우, 약 2만 5,000여명의 임직원이 스마트폰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그 수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모바일 관련 업계는 모바일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환경 변화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 모바일 시장을 둘러싼 변화가 매우 빠르고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옵션을 고려한 전략실행이 필요. 해외 주요 기업의 사례에서 보듯이 기업의 내부 역량과 자원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기보다는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 진화를 전망하고,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필요. 기존 유선 환경에서 사용하던 소비행태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바꾼 서비스 및 킬러 서비스 발굴이 중요. 모바일 기기에 맞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이용 동선을 감안한 서비스발굴이 필요

정부에서는 국내 모바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 업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신규 서비스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법적, 제도적 문제를 해결. 신규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의 신구 미디어 간 갈등, 과당경쟁, 기존산업 잠식 등을 균형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정책 해법도 필요

사회 인프라 고도화 및 국정운영 효율성 제고에 모바일 기술을 활용. 공공서비스(교통·복지·문화)의 효과적 제공, 치안·국방·재난·환경 정보 모니터링 등에 모바일 기술을 활용. 여론 수렴 및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에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

2010. 2. 5. 13:14

기업 모바일 전략수립을 위한 '5가지 트렌드'

지난 2009년을 돌이켜보면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CIO 및 IT 관리 조직과의 미팅으로 보낸 듯 하다. 이들의 관심사는 주로 직원들의 휴대폰(스마트폰)을 어떻게 관리할지, 또 보안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지였다.

국가과 업종을 막론하고 스마트폰이 CIO의 주요 의제가 된 것은 분명했다. 어쩌면 가장 골치아픈 주제로 등극했다고 평가해도 무방할 것이다.

- 너무나도 다양한 플랫폼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 직원들이 개인 휴대폰을 업무에 적용시키고 있다.

- 보안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 비용 예측이 어렵다.

그들이 필자에게 반복해 이야기한 것은 IT 조직이 직원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다행히 좋은 소식 중 하나는 기업들이 생각을 바꿔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노트북 정책과 스마트폰 정책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고 있으며 대폭 달라진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국가과 업종을 막론하고 CIO들이 기업 모빌리티 전략을 세우는데 고려하고 있는 다섯 가지 트렌드를 정리해본다.

1. 스마트폰이 지식 근로자들에게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업무용 플랫폼인지 여부가 의문시되지 않는다. 지난 18개월 동안 기술은 급격히 발전했으며 직원들은 이 주머니 크기의 기기를 수용해내고 있다.

스마트폰은 이제 어디를 가나 휴대하는 기기로 자리매김했으며 CIO가 위기를 관리하거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감안해야할 새롭고 강력한 지점을 형성하고 있다.

2. CIO는 이제 가상의 무선 사업자다.

5만 명의 직원을 관리해야 하는 CIO라면 부득이하게 작은 서비스 업자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관리해야할 스마트폰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다양한 운영체제와 다양한 실제 사업자들이 있다.

보다 효율적이기 위해 CIO들은 이동통신 사업자처럼 같은 종류의 도구와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들은 단순한 기기 수준이 아니라 네트워크 수준에서 동작할 수 있는 기술을 요구하며 잠재적인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것과 사용량 및 비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기를 원한다.

궁극적으로는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와 마찬가지로 헬프데스크를 최소화하고 품질을 사전관리해내는 것을 요구받을 것이다.

3. 데이터는 기계보다 소중하다.

기기는 교체될 수 있지만 데이터는 그 이상이다. CIO들의 생각은 기기 관리에서 데이터 관리로 전환하고 있다.

스마트폰 관리를 마치 'MP3 스쿨'처럼 생각해보라. 직원들은 자신들의 휴대폰을 MP3 플레이어처럼 사용한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의 데이터에 접근한다. 스마트폰은 이제 데이터에 접근하는 광범위한 게이트웨이로 동작한다. 그리고 이것은 보안 문제를 과소평가하게 만든다.

4. IT는 앱스토어 바람에서 비껴나있었다.

아이튠즈 앱스토어가 지난 1월 30억 번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CIO들은 소비자용 앱의 폭발이 기업용 스마트폰에서 밀어닥칠 것을 깨닫고 있다. 만약 직원들의 생산성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깨닫는다면 앱의 폭증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CIO들은 직원들의 스마트폰을 잘 관리해낼 수 있는 고유의 기업용 앱스토어를 개발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5. 네이티브 e메일이 승리했다.

블랙베리용 BES이건 다른 스마트폰을 위한 액티브싱크이건 이메일 전쟁은 끝났다. 과거 IT 부서들은 기기종속적인 독립형 이메일 클라이언트와 씨름하곤 했었다.

지난 주 F200 기업의 모바일 임원들은 그들이 써드파티 이메일 클라이언트 지원 업무를 중단한다고 필자에게 귀뜸했다. 네이티브 클라이언트들이 동일한 기능성을 갖췄으면서도 훨씬 저렴한 지원 비용만이 소모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기업 모빌리티의 나머지 부분은 점점더 복잡해져가고 있는 반면 모바일 이메일만은 극적으로 간단해진 것이다.

지난 2009년 CIO들은 스마트폰을 관리할 전략의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2010년은 그들이 행동을 취하는 해가 될 것이다. 기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폰을 골치덩어리가 아니라 유용한 자원으로 바꿔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이제 CIO의 주요 의제로 자리잡았다. editor@idg.co.kr

2010. 2. 4. 09:26

Twitterと連携するライブ配信サービス「TwitCasting Live」--サイドフィードが公開

サイドフィードは2月3日、Twitterを利用しながら映像と音声をストリーミング配信できるサービス「TwitCasting Live」を開始した。専用のiPhoneアプリが無料で公開されている。

 TwitCasting LiveはiPhoneアプリからカメラ映像と音声をインターネット上にストリーミング配信するサービス。iPhoneアプリはTwitterクライアントとして開発されており、Twitterアカウントを持っていれば誰でもライブ映像を配信しながらTwitter上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楽しめるという。Twitterアカウントを持っていなくてもリアルタイムな映像や録画された映像をTwitCasting Liveのウェブサイトで閲覧できる。

 TwitCasting Live for iPhoneは、Wi-fi環境のほか、3Gネットワーク環境でも遅延なく利用できるように設計されているという。映像配信対応機種はiPhone 3GとiPhone 3GS。

 ストリーム映像を配信するサービスは米国の「USTREAM」が人気を集めている。サイドフィードは「TwitCasting Liveは、USTREAMなどの既存サービスとは異なり、モバイルとリアルタイム性を重視した、新しい形の『ストリートライブキャスティング』サービスとして、これからもユニークな機能を提供していく予定」としている。

사이드 피드는 2월 3일, Twitter를 이용하면서 영상과 음성을 스트리밍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TwitCasting Live」을 개시했다. 전용의 iPhone 어플리가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TwitCasting Live는 iPhone 어플리로부터 카메라 영상과 음성을 인터넷상에 스트리밍 전달하는 서비스. iPhone 어플리는 Twitter 클라이언트로서 개발되고 있어 Twitter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라도 라이브 영상을 전달하면서 Twitter상의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Twitter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리얼 타임의 영상이나 녹화된 영상을 TwitCasting Live의 웹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TwitCasting Live for iPhone는, Wi-fi환경외, 3 G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지연 없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고 한다. 영상 전달 대응 기종은 iPhone 3 G와 iPhone 3 GS.

 스트림 영상을 전달하는 서비스는 미국의「USTREAM」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드 피드는「TwitCasting Live는, USTREAM등의 기존 서비스와는 달라, 모바일과 리얼타임성을 중시한, 새로운 형태의「스트리트 라이브 캐스팅」서비스로서 앞으로도 독특한 기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고 있다.

TwitCasting Live

 TwitCasting Live for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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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Casting Liveのウェブサイト
2010. 1. 30. 16:25

이통시장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 시대

■ 업계, 개방화 속 폐쇄성 유지 노력 지속
스마트폰 확대ㆍ무선망 다양화ㆍ포털진영 모바일 진출 기폭제

개방화 바람이 거세지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Hybrid Walled Garden) 시대를 맞고 있다.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이란, 이통사의 폐쇄적 망 운용을 빗댄 월드 가든이 개방의 흐름을 받아들여 폐쇄와 개방을 병행하는 구조를 말한다.

이통사들은 자신들이 구축한 망에서 자신들이 공급하는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는 폐쇄적 망 운영 구조를 유지ㆍ강화해왔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아이폰과 앱스토어(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장터)를 앞세워 이통사 입김 없이 사용자 스스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월드 가든의 벽은 철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은 모바일 시장이란 정원에 높게 쌓은 담벼락을 허무는 대신 여러 개의 문을 터 개방의 물결을 수용한다는 일종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이통시장의 하이드브리드 월드 가든을 촉진시키는 기폭제로 세 가지를 꼽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독자 플랫폼기반의 스마트폰 공급 확대, 와이파이(WiFi)와 와이브로 핫존 확대 등 무선망의 다양화, 국내외 포털 진영의 모바일 영역 침투가 그것이다.

독자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확대는 콘텐츠 개발과 공급, 이익배분 등 이통사와는 전혀 다른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해가고 있다. 이통사가 배제되거나 중심이 아닌 이같은 모바일 생태계는 제조사, 포털, 혹은 제3의 사업자 등을 통해 우후죽순처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제조사와 포털들이 구축한 모바일 생태계는 구조적으로 이통사가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며 "이통사들이 폐쇄적으로 내건 빗장은 느슨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망의 다양성은 이통사가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 중 하나다. 스마트폰 도입이 늘면 늘수록 소비자들의 무선인터넷 접속 욕구도 높아진다. 특히 비싼 대가에도 불구하고 알맹이가 부실한 이통사의 이동통신망과 콘텐츠보다는 와이파이 등 무료로 개방된 망과 콘텐츠에 대한 접근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통사 입장에서 무료 와이파이 접속 고객들은 이통사 중심으로 개발 공급되는 콘텐츠나 솔루션을 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충성도'가 떨어지는 고객들이다. 그러나 이런 고객들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가입자 이탈까지도 감수해야한다. KT와 SK텔레콤이 애물단지로 여겼던 와이파이 투자 확대에 나서겠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하나는 포털들의 모바일 시장 침투다. 이통사와 포털은 전통적으로 비우호적 관계를 형성해왔다. 이통사가 독자 포털(SKT=네이트, KT=매직엔, LGT=이지아이) 우선 정책을 고수하면서 유선시장의 강자인 네이버나 다음 등의 유선포털은 모바일에서는 아웃사이더였기 때문이다.

포털들의 모바일화 시도는 포털중심의 또 다른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검색기반의 부가서비스 영역에서 이통사 고객의 분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무르익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한 포털들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이통사에게 위협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통사가 좌지우지했던 영역에 대한 제조사와 포털 등의 침투가 가속화될수록 이통사들의 폐쇄적 빗장정책은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 일본의 이통사들은 개방과 폐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애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시장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i-컨시어리지(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을 통해 독자 포털의 영향력 강화를 다시 시도하고 있다.

3위 사업자인 소프트뱅크모바일도 `케이타이 와이파이'를 통해 와이파이를 공격적으로 끌어안는 개방화 전략을 택하고 있으나, 다른 한편에서는 콘텐츠 개발업체들의 우군화를 강도높게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통시장이 개방화 물결이 거세질수록 폐쇄와 개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월드 가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통사의 망과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 개방으로 가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지적한다.

완전 개방은 강도 높은 무선망 개방과 함께 이통사의 기존 수익모델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폐쇄성 유지를 위한 노력은 상당한 기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열기자 uykim@
2010. 1. 28. 13:41

애플 태블릿 PC 공개 "ipad"

27일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웨이센터에서 특유의 청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한스티브 잡스는 '이제 애플은 모바일 회사다'는 말로 애플 테블릿 PC인 아이패드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이날 스티브 잡스가 들고 나온 아이패드는 9.7인치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두께는 0.5인치, 무게는 1.5파운드 정도다. 현존하는 넷북들보다 얇고 가볍다.

단말기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16기가는 499달러, 32기가는 599달러, 64기가는 699달러에 출시된다. 와이파이와 3G망을 모두 이용가능한 모델은 16기가 629달러, 32기가 729달러, 64기가 829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