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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8 스마트폰 전쟁, 포털시장으로 확전!
  2. 2009.07.10 NHN “열린위젯 효과 굿~”
  3. 2009.06.17 네이버 "마토메(まとめ)"
  4. 2008.05.07 NHN,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지속
2009. 12. 28. 13:31

스마트폰 전쟁, 포털시장으로 확전!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촉발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 전쟁이 인터넷 포털업체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전쟁으로 옮겨갔다. PC 기반 포털 시장의 주도권을 고스란히 무선인터넷으로 옮겨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NHN과 이 시장만큼은 새 판세를 만들겠다는 다음·SK커뮤니케이션즈 등 2·3위 업체의 기선 잡기로 ‘총성 없는 전쟁’을 시작했다.

27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포털 업계는 모바일웹과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두 축으로 기존 유선 시장에서 검증받은 대표 콘텐츠를 모바일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 새해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겨냥해 조직 정비와 수익 모델 발굴도 서둘렀다.

이 같은 행보는 △풀브라우징 서비스의 활성화 △무선 인터넷 요금제의 개선 △위피(WIPI) 폐지 △스마트폰의 경쟁적 도입 등 모바일 환경이 급변하면서 향후 무선인터넷이 새 수익창출의 기회라는 인식과 함께 모바일이 거꾸로 PC 기반 시장에 영향을 미쳐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상황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새해에 신성장동력으로 무선인터넷을 내건 선두 네이버와 2위 다음의 경쟁이다. 올해 메일·블로그·미투데이·뉴스·지식iN·지도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은 네이버는 새해부터 자사의 강점인 ‘검색’으로 이들을 묶을 계획이다. 네이버는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로 유명세를 탄 이람 이사에 모바일 전략을 맡겼다. 이달 초엔 120명으로 이뤄진 모바일서비스센터까지 출범시켰다.

다음은 지난해 5월 모바일 서비스 전담부서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SU를 설립해 일찌감치 사업을 준비해왔다. 이 회사는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검색 3대 분야 점령’을 목표로 잡았다. 이 킬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한 차별화로 시장을 주도해간다는 전략이다. 김지현 다음 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체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애플리케이션이 적더라도 서비스의 질을 고도화해 ‘자주, 많이, 오랫동안’ 사용되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장악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SK텔레콤의 후방 지원 속에 WAP(일반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접속 플랫폼) 방식의 서비스로 무선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점해왔다. 이 회사는 늦어도 새해 1월까지 무선 부문과 관련된 조직개편을 단행해 달라진 무선인터넷 시장 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KTH와 구글도 진용을 정비하고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했다.

이람 NHN 이사는 “올해 전반적으로 사전 정지 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에 충실했다”며 “새해에 포털은 물론이고 이통사업자, 플랫폼 업체, 휴대폰 제조사 등 각 시장 주체들의 모바일 서비스가 구체화되면서 치열한 전방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9. 7. 10. 10:24

NHN “열린위젯 효과 굿~”

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블로그에 외부 위젯을 담아 쓸 수 있도록 한 ‘열린 위젯’ 서비스를 한달간 운영한 결과 제휴 사이트 모두 이용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위자드팩토리의 경우 지난달 순방문자수가 5월 대비 738%, 페이지뷰는 1120%나 증가했다. 유입 경로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 블로그가 절반 이상인 62.94%에 달했다. 위젯 제공 건수도 급증해 지난달 말 현재 누적 10억개의 위젯을 제공했다.

위젯뱅크는 방문자가 102% 증가했으며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이 ‘다음 사전’ ‘다음 지도검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근·이용하는 등 제휴 효과를 나타냈다.

위젯서비스 가운데는 방문자 위치보기·전광판 달기·꽃키우기(서울문화꽃)·금붕어 키우기(블루씨)·예쁜아기 키우기 등 시각적 효과가 큰 위젯과 2PM·빅뱅 등 아이돌스타 위젯이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2009. 6. 17. 09:30

네이버 "마토메(まとめ)"

NHN(대표 김상헌)이 네이버 일본판에 '지식iN'의 진화모델을 전진배치, 야후재팬 및 구글과 정면승부에 나선다. 
 
NHN은 15일 네이버 일본판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면서 ‘마토메(まとめ:정리)’라는 누리꾼 참여형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한 결과를 이용자들이 직접 기술, 혹은 찾아서 정리한다는 내용으로 ‘지식iN’의 진화 단계다.

근래 일본서는 1위 야후재팬과 2위 구글이 참여형 검색 부분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수년 간 일본 검색 시장을 주도해 온 야후재팬 ‘지혜봉투’에 구글이 ‘Knol(놀)’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혜봉투는 일본서 우리나라 지식iN 정도의 위치를 가졌고, 놀은 위키피디아에 대항할만큼 방대한 글로벌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 마토메 앞에 서있는 산들이다.

지식iN은 국내서 네이버 성공 신화를 이끈 1등 공신이다. 2000년대 중반 포털 중위권에 머물렀던 네이버를 단숨에 지존 자리로 올리며, 국내 참여형 검색의 상징이 됐다. 네이버의 일본 흥행여부에 있어서 마토메가 주목받는 이유다.

NHN 관계자는 “베타테스트가 끝나는 올 여름께 마토메 사용자 모으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일본 누리꾼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전략에 있어서 NHN은 함구하고 있다. 베타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

단, 인터넷 업계서는 NHN이 마토메 흥행을 위해 일본내 전문가 참여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NHN은 올 들어 국내서 의사, 변호사 등을 지식iN 답변자로 영입하며 참여형 검색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참여형 검색의 성공 관건은 누리꾼들이 얼마나 모이냐에 있다”며 “일본서 후발주자인 네이버에게 전문화된 콘텐츠 주목도를 올릴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8. 5. 7. 08:58

NHN,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지속

NHN,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지속
K모바일  홍민기기자  news@kmobile.co.kr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 www.nhncorp.com)는 2008년도 1분기 매출액 2,953억 원, 영업이익 1,275억 원, 순이익 884억 원을 기록하며 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 7.9%, 영업이익 9.2% 성장한 수치이며, 전 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47.9%, 영업이익이 48.8% 성장한 수치다.

NHN의 1분기 매출 2,953억 원을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 매출이 50% ▲게임 매출이 31%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12% ▲E-Commerce 매출이 6%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검색 부문은 버티컬 서치, 네이버랩 등 검색 퀄러티의 지속적인 향상 노력으로 전 분기 대비 6.2%, 전 년 동기 대비 37.4% 성장한 1,4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퍼블리싱 게임의 라인업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6.7%, 전 년 동기 대비 79.5% 증가한 9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 분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7% 성장한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자상거래(E-Commerce) 부문은 전 분기 대비 7.6%, 전 년 동기 대비 43.7%의 증가한 18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휘영 NHN 대표는 “NHN은 1분기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게임과 검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3천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며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전문검색 역량을 강화하고 게임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한 품질 향상은 물론 이용자 보호 등 핵심 가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은 28.4억 엔의 매출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전 년 동기 대비로는 32% 증가한 성과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4.3% 증가한 3.4억 엔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롄종(공동대표 김정호, 우궈량)의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 증가한 5,224만 RMB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6% 증가한 249만 RMB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NHN USA(대표 남궁훈)는 건즈온라인, 스페셜포스 등 한국에서 검증된 인기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지난 4월 회원수 5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참고>

NHN의 영업실적 발표 수치는 자회사 연결 실적이 아닌 NHN㈜ 본사만의 영업실적 수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