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08.07.02 분산형 서비스가 향후 인터넷을 지배[위젯]
  2. 2008.06.16 Google 가젯 광고란 무엇입니까?
  3. 2008.06.16 구글 가젯광고 출시
  4. 2008.06.13 [Widget Box]마우스에 따라 움직이는 귀여운 강쥐
  5. 2008.06.05 [일본]한류드라마 웹 위젯
  6. 2008.06.02 홈피에 올린 상품 팔리면 "판매액 1.5% 돌려드려요"_20080601_서울경제
  7. 2008.05.27 2.0, 변화는 몰고 왔는데.."수익창출 힘들어"
  8. 2008.05.27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9. 2008.05.21 [위젯] 파라마운트 영화사 홍보 위젯
  10. 2008.05.13 훌륭한 콘텐츠 신디게이터, 딜리셔스
2008. 7. 2. 09:19

분산형 서비스가 향후 인터넷을 지배[위젯]

2007년은 위젯의 해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지배할 서비스에 대해 말하자면 분산형 서비스가 대세라고 말할 수 있다.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형태는 위젯(widget)이다. 때문에 해외에는 공공연하게 2007년의 대세는 위젯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글 역시 2007년 6월부터 $5,000의 위짓 개발자금이나 $100,000의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구글 개짓 벤쳐 프로그램(http://www.google.com/gadgetventures/)을 선보일 정도이며, 구글의 비즈니스 제품 매니저인 Christen Oestien은 위젯콘2007에서 "검색엔진 발전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자원을 위젯 사업부에 할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젯에 대한 열기는 2007년 7월 11일 뉴욕에서 열린 WidgetCon2007(http://www.widget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주목하는 위젯은 일기예보나 뉴스 위젯 같은 정적 위젯이 아니라 SNS(Socian Network System)에서 개인이 자신의 페이지를 개인화하는데 사용하는 위젯이다. 즉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이 갖고 싶은 아마존의 책이나 비디오, Blue Nile의 보석 등을 공유하는 위젯에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구글이 말하는 위젯 역시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간단한 위젯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플랫폼으로서 위젯을 생각하고 있다. 'The Next Small Thing'[*주20]에서 구글의 부사장인 Marissa Mayer는 "I actually see gadgets themselves as a new form of advertising"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보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주20] http://www.businessweek.com/magazine/content/07_30/b4043071.htm


웹위젯은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형태

위젯의 의미는 자사 서비스를 자사 도메인이 아닌 다른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구글의 광고를 구글이 아닌 사이트에서 보며, 유튜브 동영상을 유튜브가 아닌 수 백 만 개의 다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확장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고스톱게임을 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분산형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분산형의 장점은 시장 지배력 확산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자사 사이트에서만 광고를 집행한다면 광고 노출 회수는 자사 사이트 방문자수로 끝난다. 백 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백 만 명에게만 광고가 노출된다. 문제는 방문자수를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면 자사 서비스나 광고를 위젯으로 배포할 경우 위젯을 단 사이트의 수에 해당 사이트 방문자 수를 곱한 인원에게 서비스나 광고가 노출된다. 즉 100만 명의 블로거가 A사의 광고 위젯을 블로그 사이트에 삽입했다면 A사의 광고는 '100만 블로그 사이트 x 방문자 수'만큼 노출된다. 사이트 당 평균 1천 명이 방문한다면 '100만 사이트 x 1000명=10억 명'에게 A사 광고가 노출되는 셈이다. 이 점이 분산형 서비스의 무서운 점이며, 시장 지배력 확산을 위해서 분산형 서비스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위젯이다. 따라서 2007년부터 몇 년 동안 온라인시장은 위젯을 이용한 분산형 서비스 확산 시장으로 진행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 구글의 경우 2006년 4반기 기준으로 구글 매출의 62%는 구글이 보유한 사이트에서, 37%는 애드센스 제휴사이트에서 나오고 있다. 구글이 제휴 사이트에 지불하는 비용은 9억 7,600만 달러로 광고 수익의 31%에 해당되는 큰 금액이다.

따라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향후 온라인시장에 대비하려면 분산형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분산형 서비스의 형태는 위젯 외에도 툴바, 설치형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지만, 가장 빠르게 개발이 가능하고 사용자를 확보하기 편한 형태는 웹위젯 형태다. 따라서 향후 웹기업은 자사 서비스를 담은 웹위젯을 개발 배포해 다른 도메인에서도 자사 서비스와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분산형 서비스를 준비하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범위가 점차 좁아질 것이다.


김중태컬럼(http://www.dal.kr/col/) [갈래: organ] 2007년 09월 01일
이 글 주소: http://www.dal.kr/col/organ/20070901_nida5.html

2008. 6. 16. 15:45

Google 가젯 광고란 무엇입니까?

Google은 새로운 광고 형식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Google 가젯 광고입니다.

가젯 광고는 Google 가젯을 기반으로 하며 2006년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Google 가젯은 AJAX 또는 플래시로 작성되는 '웹사이트 속의 웹사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가젯을 통해 광고주들은 작은 공간 내에 퍼즐, 날씨 정보 및 양방향 게임 등의 리치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Google 가젯 광고는 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여 리치미디어를 능가하는 다채로운 애드워즈 광고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Google 가젯에 '클릭 URL'이라는 간단한 코드만 추가하면 Google 가젯 광고가 만들어집니다. 가젯 광고에서는 하나의 광고 공간 내에서 여러 제품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능, 지도를 통해 모든 상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Google 가젯은 웹페이지 및 기타 온라인 사이트에 배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젯 광고는 애드워즈 캠페인에 포함되어 Google 콘텐츠 네트워크에 게재될 수도 있습니다. 가젯 광고를 작성하려면 HTML, AJAX, JavaScript 또는 플래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아직 귀하의 애드워즈 계정에서는 가젯 광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젯 광고를 사용하려면 상당한 기술 리소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출시 초기 단계에서는 이전에 리치 콘텐츠 광고를 작성한 적이 있는 일부 애드워즈 광고주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Google은 앞으로 보다 많은 광고주에게 가젯 광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체 Google 가젯 광고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또한 가젯 광고에 대해 가장 자주 제기되는 질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Google 가젯 광고는 어디에 게재됩니까? 가젯 광고는 Google 콘텐츠 네트워크의 수천 개 사이트에 게재될 수 있습니다. 가젯 광고를 게재하려면 해당 캠페인이 콘텐츠 네트워크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Google 콘텐츠 네트워크에서 이미지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모든 위치에 가젯 광고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얼마나 소요됩니까? 가젯 광고는 일반 애드워즈 계정을 통해 작성되므로 Google 입찰 모델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애드워즈 가격책정 방법인 클릭당비용(CPC) 또는 1,000회 노출당 비용(CPM) 방식으로 가격이 책정됩니다. 애드워즈 캠페인의 다른 모든 광고와 마찬가지로 입찰가를 설정하면 됩니다.

사용 가능한 광고 크기는 무엇입니까? Google 가젯 광고는 모든 일반적인 애드워즈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88x31, 300x600 등과 같은 자주 사용되지 않는 IAB(Internet Architecture Board) 크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가젯 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새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까? 아니요. 가젯 광고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및 기타 애드워즈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광고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 타겟팅 캠페인 및 게재위치 타겟팅 캠페인 모두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내가 Google 가젯 광고를 작성할 수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귀하의 계정에서 가젯 광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Google 고객지원팀에서 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아직 초대장을 받지 못하셨다면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Google은 앞으로 모든 광고주에게 가젯 광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광고주가 가젯 광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모든 Google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Google 가젯 광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2008. 6. 16. 15:35

구글 가젯광고 출시

구글에서 새로운 광고 형식인 가젯 광고를 출시했습니다.

구글 가젯 광고 홈

참고로, 가젯(gadget)이란 동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악세사리같이 쉽고 간편하게 컴퓨터나 웹페이지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구글에서 내놓은 가젯광고는 다양하고 풍부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의 애드센스 광고 형식에 비해 더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젯광고의 예를 보시려면 Google 가젯 광고 갤러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블로그에서 가젯광고가 나오도록 하고 싶으시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애드센스 설정 부분(내 계정 - 계정 설정 - 광고 유형 선택)에서 이미지 광고를 허용(모든 광고 단위 내에 텍스트와 이미지 광고 선택)하도록 설정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이미지 광고를 사용중인 광고주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다, 가젯 제작에 따른 어려움(구글에서는 가젯 광고 에디터를 제공하고 있음)도 있어 지금 당장 가젯 광고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오락적인 요소와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상당히 큰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광고 형식으로 생각되고, 그로인해 대형광고주들이 가젯 광고를 진행할 가능성은 커 보입니다.

요약
-구글이 가젯광고를 출시했다.
-가젯광고가 노출되려면 이미지 광고를 허용하도록 설정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가젯 광고가 활성화되긴 힘들어 보인다.
2008. 6. 13. 09:22

[Widget Box]마우스에 따라 움직이는 귀여운 강쥐

2008. 6. 5. 09:22

[일본]한류드라마 웹 위젯

2008. 6. 2. 11:56

홈피에 올린 상품 팔리면 "판매액 1.5% 돌려드려요"_20080601_서울경제

인터넷 쇼핑몰들이 블로그와 채팅, UCC(이용자 제작 콘텐츠)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마케팅에 접목해 젊은 소비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정보를 개인이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 곳을 통해 상품이 팔리면 판매액의 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블로그 캐시백’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인이 블로그에 올린 상품 정보를 블로그 이용자가 본 뒤 블로그에 링크된 인터파크 사이트로 들어가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이봉재 인터파크 마케팅실장은 “블로그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은 판매 경로를 넓히고 블로거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구매자는 지인을 통해 상품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GS이숍이 운영하는 ‘핑퐁’(http://pingpong.gseshop.co.kr)도 GS이숍에서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정보 및 상품평을 내부 커뮤니티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등 외부 사이트에 올리고 판매될 경우 판매금액의 2%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CJ몰(www.CJmall.com)도 온라인용 광고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스크랩해 가면 사은 포인트인 ‘캔디’ 5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마케팅 기법은 상품 정보가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러스처럼 전파된다고 해서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이라고 불린다.

채팅 역시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이 눈독을 들이는 분야다.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온라인 최초로 채팅과 쇼핑을 합친 ‘채핑(chatpping)’ 서비스를 선보였다. 친구들과 함께 쇼핑하기를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해 고객들이 채팅을 통해 친구는 물론 각 상품별 전문가, 판매자 등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쇼핑에 대한 조언을 받는 서비스다. H몰(www.hmall.com)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인 ‘뻔뻔라이브’는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앞세워 1시간에 핸드백을 1,000개 가까이 파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소비자가 방송을 보다가 “이 상품 언제까지 배송돼요?”라고 채팅 창에 물으면 담당자가 바로 대답해주거나 쇼호스트가 방송에서 답해주는 방식이다.

UCC를 상품 판매에 접목시킨 경우도 있다. GS이숍은 지난 4월 다음의 UCC 동영상 서비스인 ‘TV팟’ 안에 ‘쇼핑팟’을 열고 GS홈쇼핑의 방송 상품과 인터넷 전용으로 만든 동영상 상품 데이터베이스 1만여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운덕 11번가 매니저는 “웹 2.0 시대의 소비자들은 쇼핑정보를 공유하며 온라인 쇼핑을 주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구매자간, 또는 구매자와 판매자간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 신개념 모델이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 5. 27. 12:09

2.0, 변화는 몰고 왔는데.."수익창출 힘들어"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5.27 08:19 | 최종수정 2008.05.27 08:25

- 웹 2.0 기업 수익창출 성과 `미미`

- VC, 여전히 투자에 `관심`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참여와 공유를 표방하는 `웹 2.0` 기업들이 온라인 행태의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면에선 아직까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SNS) 사이트나 유튜브 처럼 사용자생산콘텐트(UCC)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업체들이 대표적인 웹 2.0 기업들.

FT는 이들 업체들이 수익 창출에 수 년간 노력해 오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도 줄어들면서 창업 초기 인터넷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분위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캐피탈(VC) 배터리 벤처스의 로저 리 파트너는 "많은 웹 2.0 기업들이 사라지면서 향후 1~2년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 2.0 브라우저`로 불리는 플록(Flock)의 최고경영자(CEO) 숀 하딘도 "거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업체는 지난 주 VC로부터 1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웹 2.0 기업에 대한 VC 투자, 높은 가치를 쳐서 이뤄지는 인수합병(M & A)이 여전히 큰 관심사인 것도 사실.

`마이크로 블로깅`(40자를 넘지 않는 짧은 메시지 블로그) 서비스 업체 트위터(Twitter)는 대표적인 웹 2.0 기업. 아직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하고 있지만 이 업체를 사적으로 돕겠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최근 위젯(Widget;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아이콘 형태로 제작해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미니 어플리케이션) 업체 슬라이드(Slide)와
넷스케이프 공동 창업자 마크 앤드리슨이 설립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업체 닝(Ning)은 각각 약 5억달러씩을 VC로부터 투자받기도 했다.

톰슨 로이터의 마켓 부문 헤드 데빈 웨니그는 "웹 2.0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
실리콘 밸리는 통상 옳다. 또 이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http://ww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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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7. 10:04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아이뉴스24 | 기사입력 2008.05.27 09:02


< 아이뉴스24 >
웹 2.0이 온라인 행동에는 중요한 변화를 몰고 왔지만 아직까지 수익 면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6일(현지 시간) 4년 여 간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 '소셜 미디어' 사이트처럼 이용자제작 콘텐츠(UCC)를 핵심 모델로 하고 있는 업체들이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 경기 침체에다
기업공개(IPO)도 줄어들고 있어 웹2.0 기업들의 수익 창출 실패가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려는 다른 기업들에게까지 우울한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 벤처스의 로저 리 파트너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웹2.0 기업들이 사라지면서 1, 2년 내에 (웹 2.0 거품이)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1천500만달러를 유치한 브라우저 업체 플록의 숀 하딘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것들이 거시 경제 상황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등은 여전히 인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웹 2.0 기업들의 앞날이 암울한 것은 아니다.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기업들에겐 여전히 투자의 손길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실리콘 밸리 최고 화제 기업으로 떠오른 트위터.

트위터는 40자 안팎의 메시지들을 바로 올릴 수 있는 미니 블로그 서비스를 앞세워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 역시 아직 돈을 벌 방법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열정적인 사용자들이 적지 않아 결국은 성공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다 보니 트위터에 대해서는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적지 않다.
위젯 전문업체인 슬라이드와 소셜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닝 역시 VC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닝은
넷스케이프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센이 설립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최근 VC들로부터 각각 5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돈 가뭄에 시달리는 다른 기업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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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1. 09:30

[위젯] 파라마운트 영화사 홍보 위젯

 

위젯 광고가 다른 Rich Media 형식과 다름 점은 매우 강력한 소형 영화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광고는 Daniel Pearl의 감성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 이상적인 매개체 역할.
- Bladimiar Norman, Paramount Vantage 마케팅 총괄 -

2008. 5. 13. 17:13

훌륭한 콘텐츠 신디게이터, 딜리셔스

2005년 5월 야후는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릭커를 인수했다. 플릭커는 소셜 포토 서비스로 기존의 사진 저장 서비스들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웹에 저장한 사진에 태그를 이용해 주석을 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이벤트를 사용자들이 공유하여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Upcoming.org를 10월에 인수했다. 그리고 최근 12월에는 딜리셔스라는 소셜 북마킹 사이트를 인수했다. 이들 3가지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인터넷 서비스라는 점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한마디로 인맥을 뜻하는 것으로 인맥에 기반한 소셜 네트워크 기술(Social Network Application, SNA)은 미국의 인터넷 전문지인 비즈니스 2.0에서 2004년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주목받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04년, 2005년에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가 우후죽순처럼 탄생했으며 딜리셔스 역시 2년전에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북마킹 서비스를 통해서 탄생된 것이다.

물론 국내에도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들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싸이월드이다. 싸이월드는 인맥을 기반으로 미니홈피를 생성해 사용자들이 개인의 일상사와 삶을 표현하고 일촌이라는 관계를 통해 서로 엮이면서 확장되어진다. 과거의 카페,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특정한 테마에 관심을 가진 집단이 그룹화하여 폐쇄적인 서비스를 공유했다면 소셜 네트워크는 나 자신, 즉 개인이 중심이 되어 개인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테마를 공유한다는 점이 다르다.

딜리셔스는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에 자주 가는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과는 다르다. 딜리셔스 사이트에 관심이 있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인터넷 페이지를 등록해두고 그 페이지에 대한 주석을 달면(tagging) 그 내용은 인덱싱 처리되어 딜리셔스의 내 계정에 저장되어진다. 게다가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딜리셔스 사용자 누구에게도 공개되고 공유되어진다. 이렇게 공유되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딜리셔스는 가장 북마킹이 많이 된 페이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특정인이 관심을 갖는 북마킹 정보의 내역을 출력해주기도 한다. 또한 내가 관심을 갖는 인덱스와 페이지에 관심을 갖는 다른 사용자들의 관심 페이지에 대한 것도 확인해볼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사용자들이 참여해 분류한 인터넷 페이지들을 기반으로 검색을 할 수 있어 보다 양질의 우수한 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기존의 검색엔진이 불특정한 수억개의 인터넷 페이지를 대상으로 검색을 수행하다보니 검색 결과는 수십, 수백, 수천개가 출력되더라도 정작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 딜리셔스에 등록한 페이지들은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유용하다고 판단한 검증된 페이지이기 때문에 양질의 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검색이 가능한 것이다.



딜리셔스는 단순한 즐겨찾기 저장과 북마크 관리 서비스가 아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딜리셔스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인터넷 페이지들을 분류하고 저장을 함으로써 이는 또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것이고 그 어떠한 로봇이 할 수 없었던 양질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인터넷 페이지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 시스템은 고스란히 사용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의 미덕인 것이다.

그런데 딜리셔스는 IT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IT 종사자들에게는 주요 관심의 대상이고 뜨거운 감자인반면, 아직 사용자는 수 십만명에 불과하고 트래픽도 일 방문자가 200만명도 되지 않을만큼 거대 포탈 사이트에 비해서는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딜리셔스는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사용법이 직관적이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딜리셔스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있다. 바로 인터넷 본연의 가장 큰 미덕인 정보의 ‘공유’와 ‘공개’를 통한 정보의 재생산과 확대이다. 폐쇄적인 정보는 발전이 없다. 하지만 공개되고 공유하는 정보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발전되어 보다 유용한 정보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최근 IT 시장에 구글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해내고 있다. 이에 야후는 Web2.0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으며 이들 서비스의 중심에는 소셜 네트워크가 있다. 한국의 인터넷 기업들도 이러한 미국 IT 기업들의 도전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사실 한국의 싸이월드는 이미 1999년 9월에 사이좋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설립되어 2001년 9월에 미니홈피 서비스를 오픈하며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한국의 IT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소셜 네트워크를 실천하고 있었던 셈이다. 다가오는 2006년 한 해에는 한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다시금 선도하면서 다양한 신기술, 신서비스가 봇물처럼 쏟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