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8.04.28 위젯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2. 2008.04.28 위젯, 검색광고, 바이럴마케팅…웹2.0 수익모델?
  3. 2008.04.28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4. 2008.04.28 웹 2.0, 2013년에 46억 달러 시장 전망 1
  5. 2008.04.28 초미니 웹브라우저 '위젯'의 무한 변신
  6. 2008.04.25 [서치데이]콘퍼런스 주요 세션 지상 중계
2008. 4. 28. 14:58

위젯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위젯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9월06일-- 최근 위젯 마케팅이 각광 받고 있으면서 국내에도 다양한 위젯 마케팅이 선보이고 있다.

RSS 위젯 미니몬(www.minimon.co.kr)을 통해 파리바게뜨가 시행한 수험생 100일 카운트 다운 위젯과 수험생격려메시지 위젯은 커뮤니티(SNS : Social Network Site)사이트를 통해 위젯을 배포하여 기업홍보 및 신규고객확보를 위한 타깃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였으며, 롯데 백화점에서도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백화점 판매상품과 유사한(시계, 달력 등)의 위젯을 고객에게 서비스 하고 있다. 풀무원에서는 풀무원 다이어트 식품의 홍보를 위해 다이어트 식단구성을 위한 식단칼로리계산을 제공하는 위젯을 서비스하고 있다.

美웹 트레킹 업체인 comScore社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위젯에 의해 만들어진 웹 컨텐츠를 본 네티즌들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7,7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고 있으며
<참고자료: 'Widgets' May Snag More Ad, Wall Street Journal, '07.6/13>

인터넷 사용시 온라인광고로 방해 받는 것을 지독히 싫어하는 10대들 조차 그들의 관심을 자극할 만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그래픽, 비디오, 포토, 음악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젯광고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달 전체 20%의 청소년들이 마케터가 제공하는 로고, 쿠폰, 게임 비디오, 캐릭터 등을 제공하는 위젯을 다운받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참고자료: ‘Young surfers spurn banner ads, embrace 'widgets',' Wall Street Journal, '07. 7/02>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고 청소년 이용자들의 관련 웹페이지로의 유인을 위해 위젯을 활용하는것이 효과적인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각종 언론 미디어 회사들도 위젯을 통해 자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델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컴퓨터 바탕화면이나 개인 웹페이지에 띄워 두는 위젯이 브랜드광고를 싣는 새로운 매체로 주목 받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위젯 프로그램들은 인터넷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광고 수단으로 잠재력이 풍부하여 마케팅 및 광고 수단으로 각광 받기 시작하고 있다.

마케팅 광고 수단으로서 위젯은 지속성, 웹의 파급력,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인터넷 이용자가 위젯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사용하는 경우 위젯에 실린 광고는 일반 웹사이트 광고 보다 수명이 긴 장점이 있으며 사용자들이 위젯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원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비교적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위젯의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젯 업체들이 자사 위젯이 퍼져가는 경로를 추적하는데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

당신이 온라인마케터라면 한번쯤 위젯광고를 검토할 시기가 도래한것 같다.
2008. 4. 28. 13:41

위젯, 검색광고, 바이럴마케팅…웹2.0 수익모델?

인터넷 기업들이 웹2.0 의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 확대된 검색광고 적용, 바이럴마케팅(바이러스처럼입소문으로퍼지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K모바일이 주최한 '웹2.0 수익전망 컨퍼런스'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다음커뮤니케이션, 판도라TV의 웹2.0 전문가들이 나와 웹2.0으로 돈버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탈중심화와 롱테일, 집단지성으로 대표되는 웹2.0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기업별로 강조하는 전략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쇼셜 네트워킹의 강자답게 '사람'중심의 '커뮤니티'를 강조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C2를 기획한 SK커뮤니케이션즈 박지영 그룹장은 "지금까지의 인터넷이 이성과 객관성을 중시했다면 앞으로는 사람중심, 감성중심의 가치가 인정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싸이월드의 1천900만 미니홈피를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박지영 그룹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인화 포털을 위해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조했다.

위젯이란 시계나 달력 같은 작은 애플리케이션을 말하는데, 데스크톱이 아니라 최근 웹형태로 만들어져 개인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달력이나 시계, 검색, 심지어 배너광고까지 내 맘대로 배치할 수 있는 것.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2를 내놓으면서 카페, 클럽, 미니홈피, 타운, 블로그 등을 아우르는 비정형 플랫폼인 '홈'을 내놓고, 여기에 위젯기능을 집어넣었다.

웹위젯을 통해 디지털아이템 판매 등에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API를 공개, 이용자들이 직접 웹위젯을 만들어 교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에는 다모임과 위자드웍스, 미니게이트 등의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광고모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애드센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개인블로거, 중소형 사이트로 검색광고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커뮤니티에 기반한 직접 아이템 판매와 프리미엄 계정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민윤정 본부장은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모델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CPC 방식의 광고가 성장하고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로그에서 정보를 모으고 옥션에서 중고물품을 경매하고 쇼핑몰사이트에 상품평을 남기는 네티즌들이 많다. 일상과 비즈니스가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 비슷한 블로그와 블로그가 커뮤니티로 묶여있고 여기서 문맥검색을 통해 꼭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모델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판도라TV는 바이럴마케팅(바이러스처럼입소문으로퍼지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판도라TV 박인철 상무는 "브랜드 커뮤니티를 접점으로 한 바이럴마케팅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UCC업체로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최고로 높인다면 네티즌들의 퍼나르기 문화에 힘입어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판도라TV는 이를위해 저작권 해결과 저작권자와의 수익공유, 유무선 플랫폼간 제휴에 힘쓰고 있다.

박인철 상무는 "편집도 UCC 생산과정의 하나인 만큼, 5분 이내의 인용에 대해 유저의 자율권을 인정하고 서비스사업자나 수익자가 저작권 사용료를 대납하는 방식의 인용권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회원활동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사이버머니인 큐피나 사용자 댓글, 추천도, 개인채널간 연결을 통한 퍼스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 이곳에서 기업들의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텔레콤은 통합브랜드 'T'를 띄우기 위해 UCC 스타중 한명을 소재로 해서 영상을 연출했다.

이 '핸드드러머' 영상은 판도라TV 등 인터넷으로 확산돼 판도라TV에서만 퍼가기가 3만회 이상 이뤄지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07년 02월 22일
2008. 4. 28. 12:16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iGoogle

구글(Google)의 개인화 홈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구글은 개인화 홈페이지로서 자기 자신만이 정보를 모아 놓은 공간인데, 여기에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구글은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구글에 구글의 오픈소셜(OpenSocial) API를 이용해서 위젯을 개발할 수 있는 모래상자(Sandbox)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아이구글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보여주는 가젯을 만들어 아이구글에 게시하면, 친구가 매긴 해당 책에 대한 리뷰 및 평점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친구한테 책을 빌려달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공개될 아이구글은 유저 인터페이스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아래 그림은 현재 아이구글의 모습과 오픈소셜이 채택된 SandBox가 적용되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현재 서비스 중인 iGoogle 화면)


(SandBox 프로젝트를 통해 바뀔 아이구글 화면. 왼쪽에 메뉴바가 생기고,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강화된다)

기존 상단에 탭으로 구성된 UI가 아니라 왼쪽에 네비게이션 메뉴를 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뷰라는 것이 적용되어서 기존 가젯의 좁은 화면이 아니라, 전체 내용을 크게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가젯 개발자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내용을 더 좋은 UI로 보여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또한 구글의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의 상태 및 활동을 자신의 아이구글 업데이트 위젯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일일이 친구의 아이구글 페이지를 방문하는 수고를 들어 줄 전망이다.

그 동안 아이구글을 생성해 놓고 잘 쓰지 않았는데, 소셜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된 버전의 경우 요모조모 쓸모가 많을 듯 하다. 특히 오픈소셜에 여러 업체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뛰어넘어 친구들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자기만 보는 개인화 페이지가 아닌 개인화 페이지 자체를 공유할 수 있는 넷바이브의 Genger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구글에서 추진하는 것은 공개하는 것 외에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서비스가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개발자에게만 스펙이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조만간 새로운 아이구글 서비스를 만들 것 같으니,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참도록 하자.

2008. 4. 28. 12:13

웹 2.0, 2013년에 46억 달러 시장 전망

웹 2.0, 2013년에 46억 달러 시장 전망   
소셜 네트워킹, RSS, 블로그, 위키, 매시업, 위젯 등 웹 2.0 도입 비중 증가
2008년 04월 23일 (수) 09:40:22 심정아 기자sja@itdaily.kr
표준형 엔터프라이즈 툴로서도, 웹 2.0의 미래는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기업의 컴퓨팅 환경으로 통합하기 위해 웹 2.0에 투자하는 금액이 2013년에 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기 때문이다.

신생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포레스터는 소셜 네트워킹과 RSS, 블로그, 위키, 매시업, 위젯 등 웹 2.0에 대해 직원과 고객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일반적인 툴로 조만간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나 맥도널드 등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이 웹 2.0 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는 사례라는 것. 포레스터는 자체 설문 조사 결과,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 56%가 웹 2.0을 2008년에 도입해야 할 우선순위 목록에 올려놓았다고 밝혔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올리버 영 분석가는 본지와 독점기사제휴를 맺고 있는 미 인포메이션위크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IBM과 같은 거대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에 일반화해 공급하게 되면 신생 업체들의 입지가 줄어들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용으로 광고의 후원을 받는 웹 2.0 사이트인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등 역시 기업으로 연동되는 유사한 기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올리버 영 분석가는 "구글조차도 광고를 판매하는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웹 2.0이 기업에 채택되는데 있어 신생 업체들의 힘이 크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향후에는 웹 2.0 툴 사용에 있어 비즈니스 가치를 얼마나 입증하느냐가 도입의 열쇠를 쥐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웹 2.0이 모든 기업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툴은 아니지만 경쟁 기업들이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예측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 4. 28. 12:04

초미니 웹브라우저 '위젯'의 무한 변신

초미니 웹브라우저 '위젯'의 무한 변신
블로그 액세서리로 활용가치 높아
단순한 정보창에서 교육·오락·광고 플랫폼 등으로 확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시간과 날씨를 알려주는 아주 작고 깜찍한 모양의 예쁜 상자를 볼 수 있다. 흔히 ‘위젯’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이 위젯을 이용하면 나뿐 아니라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크기가 작고 깜찍해서 시각적으로도 전체 화면의 구성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위젯은 특히 블로그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소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간단한 작업만으로 이런 느낌을 산뜻하게 바꿔줄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위젯이기 때문이다.

위젯은 아주 작은 프로그램이다. 오늘의 날씨를 알아보기 위해 웹브라우저를 실행시켜 포털사이트나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위젯만 설치하면 바로 내 PC의 바탕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초미니 웹브라우저인 셈이다. 날씨뿐 아니라 시간, 계산기, 뉴스 등도 위젯을 이용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PC에 설치해 나만의 정보창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특히 블로그에 유용한 액세서리로 활용가치가 높다. 나뿐 아니라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에게도 내가 쓴 글뿐 아니라 또 다른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젯이 유용한 이유는 아주 간단한 절차만으로 설치할 수 있고, 또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위젯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http://desktop.naver.com/), 다음(http://widget.daum.net/), 야후(http://kr.widgets.yahoo.com/) 등 포털사이트에 가면 위젯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고, 또 미니플(http://miniple.minigate.net/), 달통(http://www.daltong.com/) 등 위젯 전문 사이트에서 손쉽게 다운받아 설치할 수도 있다.

아예 위젯만을 이용해 나만의 포털 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포털사이트나 언론사 사이트, 블로그의 글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만의 정보만을 입맛대로 골라서 한 화면에 이리저리 배치해놓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자드닷컴(www.wzd.com)이 주인공. 위젯과 아작스(Ajax)라는 웹2.0 기반 기술을 이용해 만든 유용한 서비스다.

프로그램 개발 지식이 있는 사용자라면 자기가 직접 위젯을 만들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만든 위젯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자드 사이트에 접속하면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라는 정보창이 뜬다. 뉴스, 음식, 패션, 쇼핑, 건강 등 보고 싶은 정보를 선택한 후 ‘나만의 페이지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내가 선택한 정보만으로 구성된 홈페이지 하나가 만들어진다. 회원으로 가입해 로그인을 해서 정보 를 등록해 두면 언제든 나만의 포털 사이트를 갖게 되는 셈이다.

사용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위젯을 공유할 수도 있고 내가 만든 위젯을 등록할 수도 있다. 이런 위젯들은 바로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나 블로그에 퍼다 설치할 수도 있다. 위젯 공유센터인 셈이다.

최근 위자드닷컴이 새로 선보인 더블유(W) 서비스도 눈에띈다. 더블유 위젯은 날씨와 시간 정보를 제공해주는 위젯이다. 그런데 날씨와 시간 정보외에 작은 아기 캐릭터가 등장한다.

위자드닷컴은 이 더블유 위젯을 ‘블로그에서 키우는 위젯’이라고 설명한다. 블로그 방문자가 많아질 수록, 설치하고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위젯안의 아기 캐릭터가 점점 자란다. 아이는 영어로 한 마디씩 하는데 아주 간단한 말이긴 하지만, ‘하루에 영어 한마디씩’이라는 개념으로 영어 공부도 겸할 수 있다. 내 블로그에서 아기를 키우는 셈이다.

더블유는 위젯에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의 개념을 접목한 ‘깜찍한’ 시도외에도 기업 측면에서는 이 더블유 위젯에 기업들의 광고를 유치하겠다는 숨은 뜻도 담겨져 있다. 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른바 위젯 마케팅의 일환이다.

단순한 정보창에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의 접목, 그리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 등. 위젯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2008. 4. 25. 16:28

[서치데이]콘퍼런스 주요 세션 지상 중계

◆검색 플랫폼의 변화­한재선 넥스알 대표

검색 플랫폼의 미래는 오픈 플랫폼이다.

구글의 페이지 랭크는 다른 사용자의 참여도를 바탕으로 순서를 매기는 알고리듬이다. 이는 구글의 검색 플랫폼 문제와 직결된다. 구글의 검색 플랫폼은 값싼 서버의 클러스터와 분산 저장 및 병렬처리 구조를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최신 기술과 오픈소스를 활용한다.

2005년 오픈소스 검색 플랫폼인 ‘하둡’은 검색 플랫폼의 변화를 가져왔다. 자바 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다양한 컴포넌트로 구성된 하둡은 야후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구글과 IBM의 대학 분산 플랫폼 수업 지원에 수백대 규모의 클러스터를 제공하고, 야후가 카네기멜론대학에 대용량 데이터 처리 연구 지원을 하는 데도 하둡이 이용되는 등 약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하둡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처리를 위한 유력한 오픈소스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또 새로운 분산 프로그래밍 표준(MapReduce), 대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표준 도구,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 플랫폼은 내부 플랫폼과 오픈 플랫폼의 경쟁에서 출발해 미래는 오픈 플랫폼으로 가게 될 전망이다.


◆블로그 검색 1년-박수정 온네트 이사

블로그 검색의 성공 핵심은 사용자에게 좋은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블로그 전문 검색인 나루가 도입된 지 1년이 지났다. 블로그 검색은 △최신 자료를 더 선호하고 △양이 적고 △웬만한 정보는 담겨 있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블로그 검색에 기존의 검색 알고리듬을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초창기 블로그 검색이 등장할 때는 좋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좋은 검색 결과를 내기 위한 정보 수집이 어렵고 막상 이용자는 좋은 검색과 광고를 구분하지 않는 등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현재 블로그 콘텐츠는 소비자가 만든다는 특징 외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내용을 담고 모바일 환경을 반영해 내용이 짧아지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 변화가 블로그 검색의 랭킹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이는 블로그 검색이 통합 검색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물론 블로그 검색에서도 핵심은 최대한 많은 사용자가 검색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필수다.대형 포털이 나서 펌글과 스크랩을 걸러내고 우수한 콘텐츠에 보상을 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통합 검색의 이상과 현실­김봉균 야후코리아 이사

진정한 통합 검색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2% 부족한 한국형 통합 검색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통합 검색의 이상은 사용자가 가장 적은 노력을 들여 관련성 높은 모든 형태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초창기 검색은 ‘디렉터리 검색’ ‘웹 검색’ 등으로 특화됐지만 네이버의 등장으로 ‘통합 검색’이라는 개념이 생겨났다. 여기에 다양한 편집 모듈이 더해지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에 대한 정보를 직접적으로 제공하거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키워드 매칭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또 범위도 사용자가 생성하는 콘텐츠인 UCC까지 확대됐다.

우리나라에서 ‘통합 검색’은 고도로 발달했지만 제공하는 콘텐츠에서 보완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 지식·블로그·카페 등 사용자가 생성하는 콘텐츠에 지나치게 편중돼 전문 자료 검색이 부족하다. 웹 검색 역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듈 간 중복 정보 제거 △모듈 간 동격 통합(normalized ranking) △사용자 의도 파악(intention engine) 등 기술적 대안이 요구된다. 진정한 통합 검색의 이상은 다양한 종류의 결과를 한 페이지에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의 검색 비즈니스 모델­이동재 앤톰애드 본부장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에는 동영상 검색 광고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된다.

IPTV·동영상 UCC·DMB 등 영상 중심의 새로운 미디어가 속속 출현하면서 통합 검색 페이지에서 동영상 광고가 삽입되거나 동영상 인포머셜이 등장하는 등 광고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광고 시장의 변화와도 직결된다. 웹2.0 시대가 열리면서 광고 입찰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료 검색광고가 등장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동영상 콘텐츠 이용 목적이 다방면으로 확대되면서 정보 관련 영상 콘텐츠와 정보를 얻기 위해 동영상을 찾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2월 한 달 동안 100억개의 온라인 동영상이 플레이됐다.

영상 콘텐츠 확대와 미디어 융합 환경은 검색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네이버와 메가TV의 제휴에서 보듯 검색 기술은 IPTV 영역까지 진출했다. 이는 통신광고와 방송광고를 결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시사하는 사례다.

◆검색 기술의 진화 방향-조영환 모란소프트 대표

검색, 사용자 행위 의미까지 담는다.

검색 기술은 앞으로 단어와 문서뿐만 아니라 사용자 행위 의미까지 통계적인 체계로 끌어내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전망이다. 검색 기술의 발전은 웹 환경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초기에 검색 기술은 빠른 문자열 비교(string compare)를 위해 역색인의 개념이 적용됐다.

웹 태동기에는 검색 요구가 많아지면서 대용량 검색 볼륨이 필요했으나 웹2.0 시대에 접어들어서는 검색이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를 찾는 것에서 벗어나 적합한 문서를 추천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감성 △자동 태그 △사용자 프로필 등은 앞으로 검색 기술 진화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이용자가 최근 관심사를 검색하기 위해서는 사건·사물에 대한 블로그 의견을 계산해야 한다. 또 모바일기기에서 검색이 가능하려면 개인화된 문맥 인식 정보 서비스를 해야 한다. 여기에는 모바일기기에서 원하는 태그의 정보를 서버에 요청하고 서버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의 프로파일에 적합한 뉴스·광고를 내보내는 과정이 수반된다. 이 같은 요인이 얽혀 차세대 검색은 사용자 행위의 의미까지 포함하도록 진화할 것이다.

◆조원규 구글 사장

구글의 검색 철학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세상 사람이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기술적인 발전도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토대로 한다.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정보의 형태도 웹 문서에서 동영상·이미지·블로그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검색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 10년간 검색에만 주력해 왔다. 그럼에도 검색은 여전히 혁신적인 기술과 연구가 꾸준히 요구되는 도전적인 분야다. 특히 △방대한 자료의 제공 △검색어와 결과의 관련성 △결과의 신속성 △편리한 사용자 경험 등의 분야는 혁신이 요구된다.

구글은 이 네 분야에서의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유니버설 검색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찾는 검색 결과를 스크롤 없이 상위 10개 결과 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철학을 반영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검색은 사용자가 ‘무엇을 물었는가(what you asked)’가 아니라 ‘무엇을 의미했는가(what you meant)’에 대한 답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콘텐츠 유형과 관계 없이 다이내믹한 실시간 랭킹을 제시하는 유니버설 검색 기술을 계속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