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8. 15:24

[아이라이크클릭]중소업체 온라인광고 새 길 찾기

[디지털타임스] 2007-6-25




대형 포털 광고비 상승 따른 마케팅 돌파구
리스크 적고 채널 다양한 저가 모델에 주목



최근 대형 포털들의 광고단가가 TV광고에 근접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온라인마케팅업체들의 저렴한 인터넷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형 포털들의 온라인 광고단가가 급상승하면서 `네이버 광고명당'이라고 불리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의 상단 광고의 경우에는 하루 8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상당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이 회사를 알리고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대형 포털에 온라인 광고를 게재하고 싶어하지만, 비용에 대한 막대한 부담감으로 엄두조차 내기 힘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광범위한 마케팅 채널 구축이 가능한 온라인제휴마케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제휴마케팅이란 대행업체가 제휴를 맺은 언론사사이트 등에 중소업체 광고주가 무료로 광고를 진행하다가, 회원가입 또는 상품판매와 같이 광고주가 원하는 실적이 발생했을 경우에만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최근 주목받는 대표적인 회사로 아이라이크클릭과 리얼클릭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제휴마케팅 업체인 아이라이크클릭(대표 문성운)은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 450여 업체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라이크클릭에 따르면, 개그맨 정찬우가 운영해 화제를 끌고 있는 `컬투꽃배달'의 경우 올 초부터 온라인제휴마케팅을 이용하면서부터 6개월 사이 매출이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라이크클릭의 문성운 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채널을 마련해 업체의 노출빈도가 높고, 광고비용 대비 효과창출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광고기법"이라고 소개하고, "웹2.0시대의 새로운 경제학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롱테일 법칙을 구현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온라인광고 전문기업인 리얼클릭(대표 김연수)은 네이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엠파스, 야후코리아, 파란, 드림위즈 등 중견 포털업체들과 제휴를 체결해 `헤드카피'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리얼클릭은 포털의 뉴스페이지 하단 부분에 텍스트 형식의 `헤드카피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헤드카피 광고'는 한 줄의 헤드카피 문구로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기법으로, 클릭당 100∼500원의 CPC(클릭당과금)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얼클릭의 김연수 사장은 "포털사이트 특성상 네티즌이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에 헤드카피 광고를 우선 적용하고 추후 UCC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