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 17:36

MAMBA:최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작성법(MAMBA: The Best Way to Write for Marcoms)



SWOT, RAF, NASA, LASER, 등등의 간단한 두문자처럼 기억하기에 좋은 것은 없다.
그렇다면 MAMBA는 어떤가? 이것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이 일은 모두 2002년에 필자가 펴낸 저서 “파워 라이팅”의 핵심 포인트를 간단히 설명해 줄 두문자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MAMBA를 탄생시킨 것이다.
 
“비즈니스 라이팅을 개선시킬 숨은 비법”이란 문장을 두문자로 만들려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이니셜을 기억한다는 생각이 났던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고작 생각해낸 이니셜은 꼭 뱀의 이름처럼 보이게 되었고 뱀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필자는 겁에 질리게 되었다. 아마도 이것이 인과응보가 아닐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이제 MAMBA에 대해 알아보겠다.
 
1. M-메시지
 
메시지는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자신의 목표-성취하길 바라는 것-를 정리해서 간단하게 만드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하고 싶은 말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이 성취할 필요가 있는 것들을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성취하고 싶은 것을 먼저 생각하다 보면 주관적인 욕심에서 벗어나 결과에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대개 더욱 생산적이다.
 
2. A-오디언스
 
일을 성사시키려면 단순히 어떤 계층이 오디언스인가를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디언스가 무엇을 원하고 느끼며 생각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어떤 메시지가 그들을 움직이는지 알아야 그들의 사고방식에 맞고, 최대한 신속하고 오랫동안 효력을 미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인구 데이터나 다른 개인적인 조사에만 의존할 필요는 없다.
가치 있는 결과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접촉해서 느낌을 얻어야 한다.
 
3. M-미디어
 
미디어를 최대 활용하기 전에 먼저 그것의 한계와 혜택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방식의 미디어가 자신의 메시지를 오디언스에게 전달해 줄 것인지도 알아야 한다.
한가로운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신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컴퓨터 스크린에 메시지를 마구 쏟아 부을 것인가?
오디언스가 운전 중에 조용히 청취할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시끄러운 전시회에서 조그만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형태를 선택할 것인가?
 
4. B-혜택
 
제품의 혜택과 외양에 대한 오래된 화제로 돌아가 보자. 외양은 물건의 모양을 보여주고 혜택은 기능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요점은: “이 물건이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이다.
 
냉정하게 들리지만 그 것만큼 오디언스의 흥미를 끄는 것은 없다. 이 물건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것이다.
오디언스는 당신의 사정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또한 그들은 공익에 관한 것조차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오직 자신의 이익만 신경 쓴다. 그러므로 그들의 관심에 더 빨리 접근하면 할수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향상될 것이다.
 
5. A-표현
 
메시지에 운율을 실어라. 어울리는 어조와 언어로 오디언스를 사로잡아서 자신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라.
하지만 언제나 “우리”에 대해서만 얘기를 늘어놓는 것은 삼가야 한다. “우리” 회사는 분명 이런 일을 하고 이런 것을 전달하고 이러저러한 시간 동안 이러저러한 분야에 경험이 있겠지만 그런 커뮤니케이션 대화 방식은 흥미를 싹 가시게 한다.
 
오디언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는 언제나 모든 것을 “당신”, 즉 독자나 시청자 중심으로 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과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 즉 오디언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들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아름답게 문장을 가다듬어도 절대 효과가 없을 것이다.)
 
이제 자신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작성할 시간이 왔다. MAMBA과정을 제대로 훈련했다면 제대로 된 기초 위에 올바른 우선순위를 놓고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게 되면 당신이 작성한 언어는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매시간 분투할 것이다.
 
-by Suzan ST Ma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