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8.05.27 2.0, 변화는 몰고 왔는데.."수익창출 힘들어"
  2. 2008.05.27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3. 2008.05.13 훌륭한 콘텐츠 신디게이터, 딜리셔스
  4. 2008.04.28 웹위젯에 딜레마
  5. 2008.04.28 위젯, 검색광고, 바이럴마케팅…웹2.0 수익모델?
  6. 2008.04.28 구글의 더블 클릭「위젯 광고」시동
  7. 2008.04.28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2008. 5. 27. 12:09

2.0, 변화는 몰고 왔는데.."수익창출 힘들어"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5.27 08:19 | 최종수정 2008.05.27 08:25

- 웹 2.0 기업 수익창출 성과 `미미`

- VC, 여전히 투자에 `관심`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참여와 공유를 표방하는 `웹 2.0` 기업들이 온라인 행태의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온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면에선 아직까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소셜 네크워크 서비스(SNS) 사이트나 유튜브 처럼 사용자생산콘텐트(UCC)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업체들이 대표적인 웹 2.0 기업들.

FT는 이들 업체들이 수익 창출에 수 년간 노력해 오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이에 따라
기업공개(IPO)도 줄어들면서 창업 초기 인터넷 기업들에게 부정적인 분위기를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벤처캐피탈(VC) 배터리 벤처스의 로저 리 파트너는 "많은 웹 2.0 기업들이 사라지면서 향후 1~2년간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 2.0 브라우저`로 불리는 플록(Flock)의 최고경영자(CEO) 숀 하딘도 "거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업체는 지난 주 VC로부터 1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하지만 웹 2.0 기업에 대한 VC 투자, 높은 가치를 쳐서 이뤄지는 인수합병(M & A)이 여전히 큰 관심사인 것도 사실.

`마이크로 블로깅`(40자를 넘지 않는 짧은 메시지 블로그) 서비스 업체 트위터(Twitter)는 대표적인 웹 2.0 기업. 아직 제대로 돈을 벌지 못하고 있지만 이 업체를 사적으로 돕겠다는 사용자들이 많다.

최근 위젯(Widget;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아이콘 형태로 제작해 독립적으로 구동시키는 미니 어플리케이션) 업체 슬라이드(Slide)와
넷스케이프 공동 창업자 마크 앤드리슨이 설립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업체 닝(Ning)은 각각 약 5억달러씩을 VC로부터 투자받기도 했다.

톰슨 로이터의 마켓 부문 헤드 데빈 웨니그는 "웹 2.0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
실리콘 밸리는 통상 옳다. 또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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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7. 10:04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아이뉴스24 | 기사입력 2008.05.27 09:02


< 아이뉴스24 >
웹 2.0이 온라인 행동에는 중요한 변화를 몰고 왔지만 아직까지 수익 면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6일(현지 시간) 4년 여 간의 실험에도 불구하고 소셜 네트워크와 블로그, '소셜 미디어' 사이트처럼 이용자제작 콘텐츠(UCC)를 핵심 모델로 하고 있는 업체들이 여전히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최근 미국 경기 침체에다
기업공개(IPO)도 줄어들고 있어 웹2.0 기업들의 수익 창출 실패가 인터넷 사업을 시작하려는 다른 기업들에게까지 우울한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 벤처스의 로저 리 파트너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웹2.0 기업들이 사라지면서 1, 2년 내에 (웹 2.0 거품이)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1천500만달러를 유치한 브라우저 업체 플록의 숀 하딘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것들이 거시 경제 상황까지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등은 여전히 인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웹 2.0 기업들의 앞날이 암울한 것은 아니다.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한 기업들에겐 여전히 투자의 손길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실리콘 밸리 최고 화제 기업으로 떠오른 트위터.

트위터는 40자 안팎의 메시지들을 바로 올릴 수 있는 미니 블로그 서비스를 앞세워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 회사 역시 아직 돈을 벌 방법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열정적인 사용자들이 적지 않아 결국은 성공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다 보니 트위터에 대해서는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적지 않다.
위젯 전문업체인 슬라이드와 소셜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닝 역시 VC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닝은
넷스케이프 창업자인 마크 앤드리센이 설립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최근 VC들로부터 각각 5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돈 가뭄에 시달리는 다른 기업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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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3. 17:13

훌륭한 콘텐츠 신디게이터, 딜리셔스

2005년 5월 야후는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릭커를 인수했다. 플릭커는 소셜 포토 서비스로 기존의 사진 저장 서비스들과는 달리 사용자들이 웹에 저장한 사진에 태그를 이용해 주석을 달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이후 이벤트를 사용자들이 공유하여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Upcoming.org를 10월에 인수했다. 그리고 최근 12월에는 딜리셔스라는 소셜 북마킹 사이트를 인수했다. 이들 3가지 서비스들의 공통점은 모두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인터넷 서비스라는 점이다.

소셜 네트워크는 한마디로 인맥을 뜻하는 것으로 인맥에 기반한 소셜 네트워크 기술(Social Network Application, SNA)은 미국의 인터넷 전문지인 비즈니스 2.0에서 2004년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주목받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2004년, 2005년에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가 우후죽순처럼 탄생했으며 딜리셔스 역시 2년전에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북마킹 서비스를 통해서 탄생된 것이다.

물론 국내에도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서비스들이 있으며 대표적인 것이 싸이월드이다. 싸이월드는 인맥을 기반으로 미니홈피를 생성해 사용자들이 개인의 일상사와 삶을 표현하고 일촌이라는 관계를 통해 서로 엮이면서 확장되어진다. 과거의 카페, 동호회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특정한 테마에 관심을 가진 집단이 그룹화하여 폐쇄적인 서비스를 공유했다면 소셜 네트워크는 나 자신, 즉 개인이 중심이 되어 개인이 가진 다양한 분야의 테마를 공유한다는 점이 다르다.

딜리셔스는 웹브라우저의 즐겨찾기에 자주 가는 사이트를 등록하는 것과는 다르다. 딜리셔스 사이트에 관심이 있거나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인터넷 페이지를 등록해두고 그 페이지에 대한 주석을 달면(tagging) 그 내용은 인덱싱 처리되어 딜리셔스의 내 계정에 저장되어진다. 게다가 이렇게 저장된 정보는 딜리셔스 사용자 누구에게도 공개되고 공유되어진다. 이렇게 공유되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서 딜리셔스는 가장 북마킹이 많이 된 페이지를 보여주기도 하고 특정인이 관심을 갖는 북마킹 정보의 내역을 출력해주기도 한다. 또한 내가 관심을 갖는 인덱스와 페이지에 관심을 갖는 다른 사용자들의 관심 페이지에 대한 것도 확인해볼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사용자들이 참여해 분류한 인터넷 페이지들을 기반으로 검색을 할 수 있어 보다 양질의 우수한 페이지에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기존의 검색엔진이 불특정한 수억개의 인터넷 페이지를 대상으로 검색을 수행하다보니 검색 결과는 수십, 수백, 수천개가 출력되더라도 정작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반면 딜리셔스에 등록한 페이지들은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유용하다고 판단한 검증된 페이지이기 때문에 양질의 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검색이 가능한 것이다.



딜리셔스는 단순한 즐겨찾기 저장과 북마크 관리 서비스가 아니다. 소셜 네트워크에 기반한 딜리셔스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인터넷 페이지들을 분류하고 저장을 함으로써 이는 또하나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것이고 그 어떠한 로봇이 할 수 없었던 양질의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 인터넷 페이지들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 시스템은 고스란히 사용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의 미덕인 것이다.

그런데 딜리셔스는 IT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IT 종사자들에게는 주요 관심의 대상이고 뜨거운 감자인반면, 아직 사용자는 수 십만명에 불과하고 트래픽도 일 방문자가 200만명도 되지 않을만큼 거대 포탈 사이트에 비해서는 저조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딜리셔스는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사용법이 직관적이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딜리셔스와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있다. 바로 인터넷 본연의 가장 큰 미덕인 정보의 ‘공유’와 ‘공개’를 통한 정보의 재생산과 확대이다. 폐쇄적인 정보는 발전이 없다. 하지만 공개되고 공유하는 정보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발전되어 보다 유용한 정보의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최근 IT 시장에 구글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출시해내고 있다. 이에 야후는 Web2.0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오고 있으며 이들 서비스의 중심에는 소셜 네트워크가 있다. 한국의 인터넷 기업들도 이러한 미국 IT 기업들의 도전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사실 한국의 싸이월드는 이미 1999년 9월에 사이좋은 세상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설립되어 2001년 9월에 미니홈피 서비스를 오픈하며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한국의 IT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소셜 네트워크를 실천하고 있었던 셈이다. 다가오는 2006년 한 해에는 한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다시금 선도하면서 다양한 신기술, 신서비스가 봇물처럼 쏟아지길 기대해본다.
2008. 4. 28. 15:00

웹위젯에 딜레마

국내에는 위젯이라고 하면 야후에 영향으로 데스크탑 위젯을 많이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추세는 웹위젯입니다. 데스크탑 위젯을 제공하는 것은 야후, 구글등 일부 사이트이지만 웹위젯은 어지간한 대형 사이트는 한 두개씩은 거의 다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젯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이트는 Youtube 입니다. Youtube 에 성공 요인이 여러 가지있지만 사실 Youtube 전에도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는 많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Youtube 가 다른 사이트와 달랐던 이유는 Flash 로 서비스를 하여 WMV 등에 비해 퍼가기 기능을 제공하기가 편리하였습니다.

때마침, Myspace 가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Myspace 에서 동영상 기능이 제공이 되지 않으니 ( 현재는, 제공 됨 ) 다들 Youtube 에 동영상을 올리고 Myspace 에 퍼가기 시작한것이죠.

하지만, 이런 퍼가기 기능은 Youtube 가 처음 제공한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원조는 Slide.com, photobucket.com 같은 이미지 슬라이드 사이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들은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퍼가기를 제공했는데, 이미지보다는 동영상에 대한 파급력이 더 큰지라 Youtube가 더 많이 성공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이 퍼가기 기능을 제공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Myspace 에서 이 기능을 보안상에 이유로 막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Myspace 에서도 큰 이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동영상을 올리기 위해 로그인이 증가 되었으며, 동영상이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퍼나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Myspace 사용자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또한 그 전에는 비싼 가격으로 CP 들에게 구입해야 했던 동영상을 무료로 확보 할 수 있는 등 Myspace 에도 큰 이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즈니스가 그러하든 제공자에 파워가 커지면,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죠.
Youtube 등 퍼가기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대한 파워가 커지자, Myspace 는 은근슬쩍 웹위젯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지원을 안 한다고 말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일거 같습니다. 사용자들이 이미 퍼가기 기능에 대해 익숙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차단하기는 힘들고, 퍼가기 기능을 제공하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죠.

제가, 이것에 대해서는 관련 글을 쓴 적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008. 4. 28. 13:41

위젯, 검색광고, 바이럴마케팅…웹2.0 수익모델?

인터넷 기업들이 웹2.0 의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 확대된 검색광고 적용, 바이럴마케팅(바이러스처럼입소문으로퍼지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K모바일이 주최한 '웹2.0 수익전망 컨퍼런스'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 다음커뮤니케이션, 판도라TV의 웹2.0 전문가들이 나와 웹2.0으로 돈버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탈중심화와 롱테일, 집단지성으로 대표되는 웹2.0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기업별로 강조하는 전략은 다소 차이를 보였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쇼셜 네트워킹의 강자답게 '사람'중심의 '커뮤니티'를 강조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C2를 기획한 SK커뮤니케이션즈 박지영 그룹장은 "지금까지의 인터넷이 이성과 객관성을 중시했다면 앞으로는 사람중심, 감성중심의 가치가 인정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싸이월드의 1천900만 미니홈피를 확장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박지영 그룹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인화 포털을 위해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조했다.

위젯이란 시계나 달력 같은 작은 애플리케이션을 말하는데, 데스크톱이 아니라 최근 웹형태로 만들어져 개인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다. 달력이나 시계, 검색, 심지어 배너광고까지 내 맘대로 배치할 수 있는 것.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2를 내놓으면서 카페, 클럽, 미니홈피, 타운, 블로그 등을 아우르는 비정형 플랫폼인 '홈'을 내놓고, 여기에 위젯기능을 집어넣었다.

웹위젯을 통해 디지털아이템 판매 등에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API를 공개, 이용자들이 직접 웹위젯을 만들어 교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웹위젯 커뮤니티 활성화 전략에는 다모임과 위자드웍스, 미니게이트 등의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광고모델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애드센스의 사례에서 보듯이 개인블로거, 중소형 사이트로 검색광고가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커뮤니티에 기반한 직접 아이템 판매와 프리미엄 계정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민윤정 본부장은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모델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CPC 방식의 광고가 성장하고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로그에서 정보를 모으고 옥션에서 중고물품을 경매하고 쇼핑몰사이트에 상품평을 남기는 네티즌들이 많다. 일상과 비즈니스가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서 비슷한 블로그와 블로그가 커뮤니티로 묶여있고 여기서 문맥검색을 통해 꼭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모델이 주목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판도라TV는 바이럴마케팅(바이러스처럼입소문으로퍼지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판도라TV 박인철 상무는 "브랜드 커뮤니티를 접점으로 한 바이럴마케팅이 수익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UCC업체로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최고로 높인다면 네티즌들의 퍼나르기 문화에 힘입어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판도라TV는 이를위해 저작권 해결과 저작권자와의 수익공유, 유무선 플랫폼간 제휴에 힘쓰고 있다.

박인철 상무는 "편집도 UCC 생산과정의 하나인 만큼, 5분 이내의 인용에 대해 유저의 자율권을 인정하고 서비스사업자나 수익자가 저작권 사용료를 대납하는 방식의 인용권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회원활동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사이버머니인 큐피나 사용자 댓글, 추천도, 개인채널간 연결을 통한 퍼스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 이곳에서 기업들의 바이럴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텔레콤은 통합브랜드 'T'를 띄우기 위해 UCC 스타중 한명을 소재로 해서 영상을 연출했다.

이 '핸드드러머' 영상은 판도라TV 등 인터넷으로 확산돼 판도라TV에서만 퍼가기가 3만회 이상 이뤄지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2007년 02월 22일
2008. 4. 28. 12:25

구글의 더블 클릭「위젯 광고」시동

"구글은 '가젯(gadgets)'이라 하고, 더블클릭은 '위젯(widgets)'이라 말한다."

더블클릭과 자사의 온라인 광고 기술의 통합을 시작하고 있는 구글에 있어서 위와 같은 단어 사용의 문제는 아무래도 좋다. 그러나 이것은 양사가 머지않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구글은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간신히 더블클릭 인수에 이르렀다. 이 더블클릭이 지난 17일(미국시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 상품에 리치 미디어(rich media) 위젯 광고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위젯 광고는 뛰어난 쌍방향성과 창의적인 연출로 웹 서퍼들을 끌어당기고, 그들의 웹 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킹 페이지에 붙여넣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최신의 구전(Viral) 마케팅이며,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시점에서 위젯 광고는 트랜드가 되고 있어 많은 주목과 자금을 불러 들이고 있다. 조사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마케터의 22%가 2007년에 소셜 미디어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젯을 이용했다고 응답하고 있고, 올해는 그 비율이 2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위젯 서비스의 공유 콤퍼넌트는 지그야(Gigya)로부터 제공된다. 지그야는 위젯 전용의 광고 네트워크로, 최근 9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

한편, 구글은 2007년에 자사의 콘텐츠 네트워크 상에서 인터랙티브 광고 '가젯 애드(Gadget Ads)'를 시작했다.
2008. 4. 28. 12:16

아이구글도 소셜네트워킹으로 간다

iGoogle

구글(Google)의 개인화 홈페이지 서비스인 아이구글(iGoogle)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가 추가될 전망이다. 아이구글은 개인화 홈페이지로서 자기 자신만이 정보를 모아 놓은 공간인데, 여기에 친구들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추가된다는 이야기가 된다.

구글은 외부 개발자들이 아이구글에 구글의 오픈소셜(OpenSocial) API를 이용해서 위젯을 개발할 수 있는 모래상자(Sandbox)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아이구글 페이지를 통해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보여주는 가젯을 만들어 아이구글에 게시하면, 친구가 매긴 해당 책에 대한 리뷰 및 평점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친구한테 책을 빌려달라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공개될 아이구글은 유저 인터페이스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다. 아래 그림은 현재 아이구글의 모습과 오픈소셜이 채택된 SandBox가 적용되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현재 서비스 중인 iGoogle 화면)


(SandBox 프로젝트를 통해 바뀔 아이구글 화면. 왼쪽에 메뉴바가 생기고, 소셜네트워킹 요소가 강화된다)

기존 상단에 탭으로 구성된 UI가 아니라 왼쪽에 네비게이션 메뉴를 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캔버스뷰라는 것이 적용되어서 기존 가젯의 좁은 화면이 아니라, 전체 내용을 크게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가젯 개발자는 이용자에게 더 많은 내용을 더 좋은 UI로 보여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또한 구글의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의 상태 및 활동을 자신의 아이구글 업데이트 위젯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일일이 친구의 아이구글 페이지를 방문하는 수고를 들어 줄 전망이다.

그 동안 아이구글을 생성해 놓고 잘 쓰지 않았는데, 소셜네트워킹 기능이 추가된 버전의 경우 요모조모 쓸모가 많을 듯 하다. 특히 오픈소셜에 여러 업체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를 뛰어넘어 친구들의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괜찮은 서비스가 될 것 같다.

지난 번에 자기만 보는 개인화 페이지가 아닌 개인화 페이지 자체를 공유할 수 있는 넷바이브의 Genger 서비스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구글에서 추진하는 것은 공개하는 것 외에 오픈소셜API를 이용해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서비스가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고, 개발자에게만 스펙이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조만간 새로운 아이구글 서비스를 만들 것 같으니, 궁금하시더라도 조금만 참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