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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9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일본 진출 가능성
  2. 2009.06.22 네이버 재팬, MATOME(정리)의 MATOME(정리)
  3. 2009.06.17 네이버 "마토메(まとめ)"
2009. 6. 29. 09:46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일본 진출 가능성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NHN) 온라인게임의 엔씨소프트가 비슷한 시기에 양사의 주력 서비스인 네이버(검색) 아이온(일본명 The Tower of AION) 가지고 한국 기업에는 좀처럼 문을 열어주지 않는 난공불락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NAVER JAPAN


네이버 재팬
이번에 번째 일본 검색 시장 진출이 되는데, 오랜 시간 많은 준비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오픈이지만, 데뷔전은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일본 유저들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고, 특히 일본 검색 업계에서 전문가로 통하는 와타나베씨는 이번 네이버 서비스에 극찬에 가까운 평가를 하고 있다.

 

The Tower of AION

한편, 엔씨 재팬 아이온은 일본 발표 전부터 한국과 중국에서의 뜨거운 반응이 전해지고, 이미 리니지와 리니지2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있던 엔씨소프트의 기반 위에 기대작 아이온의 이미지가 겹쳐지면서 기대감은 절정에 달해, 게임 전문 사이트 등에서는 기대작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클로즈드 베타 테스터 모집에는 10 명이 몰리는 인기를 끌며 성공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과연 이런 초반 여세 몰이만 보고 이번 네이버와 아이온의 성공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다른 주변 상황들도 함께 살펴본다면 어느 정도 성공을 점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술력
네이버 : 첫눈 인수 등을 통한 한국 최고의 검색 기술력과 함께 지식인과 검색의 융합, 그리고 통합 검색 등은 세계도 인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리니지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대규모 유저가 동시 접속해도 견딜 있는 서버 운용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력
네이버 : 세계 검색 시장에서 5위권의 검색 서비스로 구글조차도 어떻게 하는 한국 검색 시장의 독점적 지배자로서 알려져다.
엔씨소프트 : 온라인게임의 메카라는 칭송을 듣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맏형으로서 리니지와 리니지2 세계에서도 이름이 높다.

자금력(지구력)
네이버 :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인터넷 포털로서 검색 분야에서도 70% 점유율을 보이면 높은 수익률로 타사를 압도하여, 풍부한 현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이번 아이온의 성공으로 매출 면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되며, 또한 일본 이외의 미국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도 예상돼 세계적인 게임사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일본 시장에 대한 의지
네이버 : 2000년에 진출하여 실패를 보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본 시장을 넘어서야 한다는 네이버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
엔씨소프트 : 2001년부터 일본시장에 진출하여 기반을 닦은 엔씨소프트로서는 게임 왕국 일본에서의 성공은 어느 나라에서의 성공보다 의미가 강하다.

현지화
네이버 : 성공적으로 안착한 한게임과 한번 실패한 네이버를 통해 일본 시장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있고, 이번 검색시장 재진출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면에서 현지화에 대한 점수는 높게 평가된다.
엔씨소프트 : 이미 리니지와 리니지2 일본시장에 대한 충분한 예행연습을 쌓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이벤트를 개최하여 회사 차원에서의 일본 시장 뿌리 내리기에 노력하였으며, 게임 개발은 한국에서 하여도, 일본에서의 운영 책임자는 현지인에게 맡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초반 관심도와 네이버와 엔씨소프트가 갖춘 위의 조건들이 엮어만 진다면 어쩌면 일본 시장에서 한국의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위상이 지금보다 달라지는 커다란 전환점(겨울연가로 한류 문화가 일본인의 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였듯)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검색 전문가인 와타나베씨의 말을 인용해 본다.

全体的に完成度は高いけれども、「索+コミュニティ」を通じて提供しようとする新しい値を、どう理解して、ユザに興味を持ってもらえるか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검색 + 커뮤니티" 통해 제공하려고 하는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이해시키고 유저의 흥미를 있을까가 중요!

2009. 6. 22. 11:40

네이버 재팬, MATOME(정리)의 MATOME(정리)

새롭게 출발한 네이버 재팬 새로운 검색 서비스는 출발이 산뜻하게 시작한 같다.

인터넷상의 평판도 대체로 호의적인 내용이 많고, 개인적으로도 메인 페이지의 강렬한 색채와 디자인, 그리고 검색 서비스 본연의 모습인 검색 완성도 전체적으로 지금까지의 야후 재팬이나 구글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차별화라는 관점에서는 우선 훌륭한 데뷔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메인 페이지 중앙과 검색 결과 최상단에 있는 마토메


이번 네이버 재팬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네이버 마토메(MATOME : まとめ : 정리)이다, 검색 메뉴 중에서는 가장 뒤쪽에 있지만, 메인 페이지 중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는 가장 위에 나타나고 있을 만큼 네이버가 신경을 쓰는 서비스이다.

그런데 일본 유저들이 가장 모르겠고사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마토메(MATOME).

네이버 재팬은 마토메를 "
기존의 검색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알고 싶은, 보고 싶은 것을 모두가 함께 찾아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는 것으로 검색을 재미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마토메 작성 페이지


우선 마토메 작성 페이지로 가면, 6가지 타입(링크집, 이미지집, 동영상집, 키워드집, 발언집, 프리토크집) 하나를 선택, 주제를 선택하고 주제에 대한 설명을 적는다.

 

둘째 페이지


마토메 작성 둘째 페이지는 카테고리(엔터테이먼트, 생활, 취미, 인터넷, 정치, 경제 ) 선택하고, 주제의 맞는 이미지를 검색하거나 컴퓨터 안에 있는 이미지 중에서 선택하여 업로드하는 작업을 한다.

 

셋째 페이지


마토메 작성 셋째 페이지에서는 입력 내용 확인과 등록 완료 버튼을 누른다.

 

새롭게 생성된 마토메


새롭게 만들어진 마토메에는 자신이 링크 또는 글을 올릴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링크나 글에 추천이나 댓글을 있게 되어 있으며, 오른쪽 사이드바에는 관련 마토메와 마토메에 참가한 유저, 그리고 마토메에 관심을 보인 유저의 속성(성별과 연령대) 그래프로 보여준다.


네이버 마토메 개인 페이지


네이버 마토메 개인 페이지로 넘어가면, 위로부터 주요 활동이 원그래프에 카테고리별로 분할되어 표시되며, 활동지수(작성한 마토메수, 활동한 내용수, Good 평가를 받은 , 댓글이 달린 ), 나와 관련이 깊은 마토메, 내가 참여한 마토메의 갱신 정보, 북마크 마토메, 댓글 판이 차례로 보이고, 오른쪽 사이드바에는 프로필 사진과 자기 소갯글, 마토메 활동 내용, 북마크 유저, 방문자 로그 등이 있으며, 최하단에는 비슷한 성향의 유저 검색 메뉴가 있어 간단한 커뮤니티를 즐길 있도록 하였다.

모르겠고 어려운 마토메이지만, 잘만 운영한다면, 한국 네이버의 지식인 이상의 대박으로 이어질 있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인다, 그렇다면 과제는 마토메에 수많은 일반 유저들이 참가해야 동기 부여가 필요하며, 수많은 마토메가 생성이 되면 한편으로는 상업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도 뒤따르지 않을까 염려하는 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네이버 마토메 메인 페이지


이번 네이버의 마토메 기능을 보면서 한게임의 창업자인 김범수 NHN대표가 새롭게 창업한 아이위랩(Iwi Lab) 소셜 추천 서비스 위지아(WISIA) 떠올랐다.


위지아


어떻게 보면 네이버가 지식인(Q&A)서비스에 검색을 접목하여 한국 최고의 검색 서비스로 성공하였듯이 이번 네이버 재팬의 마토메는 지식인의 업그래이드 버전이라는 칭호를 듣는 소셜 추천 서비스에 검색을 접목한 네이버2.0으로 일본 검색 시장에서 성공을 꾀하는지도 모르겠다.

출처 : 하테나

2009. 6. 17. 09:30

네이버 "마토메(まとめ)"

NHN(대표 김상헌)이 네이버 일본판에 '지식iN'의 진화모델을 전진배치, 야후재팬 및 구글과 정면승부에 나선다. 
 
NHN은 15일 네이버 일본판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면서 ‘마토메(まとめ:정리)’라는 누리꾼 참여형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정 검색어에 대한 결과를 이용자들이 직접 기술, 혹은 찾아서 정리한다는 내용으로 ‘지식iN’의 진화 단계다.

근래 일본서는 1위 야후재팬과 2위 구글이 참여형 검색 부분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수년 간 일본 검색 시장을 주도해 온 야후재팬 ‘지혜봉투’에 구글이 ‘Knol(놀)’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혜봉투는 일본서 우리나라 지식iN 정도의 위치를 가졌고, 놀은 위키피디아에 대항할만큼 방대한 글로벌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네이버 마토메 앞에 서있는 산들이다.

지식iN은 국내서 네이버 성공 신화를 이끈 1등 공신이다. 2000년대 중반 포털 중위권에 머물렀던 네이버를 단숨에 지존 자리로 올리며, 국내 참여형 검색의 상징이 됐다. 네이버의 일본 흥행여부에 있어서 마토메가 주목받는 이유다.

NHN 관계자는 “베타테스트가 끝나는 올 여름께 마토메 사용자 모으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일본 누리꾼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통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전략에 있어서 NHN은 함구하고 있다. 베타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

단, 인터넷 업계서는 NHN이 마토메 흥행을 위해 일본내 전문가 참여를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NHN은 올 들어 국내서 의사, 변호사 등을 지식iN 답변자로 영입하며 참여형 검색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참여형 검색의 성공 관건은 누리꾼들이 얼마나 모이냐에 있다”며 “일본서 후발주자인 네이버에게 전문화된 콘텐츠 주목도를 올릴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