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8. 12:25

구글의 더블 클릭「위젯 광고」시동

"구글은 '가젯(gadgets)'이라 하고, 더블클릭은 '위젯(widgets)'이라 말한다."

더블클릭과 자사의 온라인 광고 기술의 통합을 시작하고 있는 구글에 있어서 위와 같은 단어 사용의 문제는 아무래도 좋다. 그러나 이것은 양사가 머지않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구글은 미국과 유럽 규제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간신히 더블클릭 인수에 이르렀다. 이 더블클릭이 지난 17일(미국시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온라인 광고 상품에 리치 미디어(rich media) 위젯 광고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위젯 광고는 뛰어난 쌍방향성과 창의적인 연출로 웹 서퍼들을 끌어당기고, 그들의 웹 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킹 페이지에 붙여넣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최신의 구전(Viral) 마케팅이며,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 시점에서 위젯 광고는 트랜드가 되고 있어 많은 주목과 자금을 불러 들이고 있다. 조사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마케터의 22%가 2007년에 소셜 미디어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젯을 이용했다고 응답하고 있고, 올해는 그 비율이 2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위젯 서비스의 공유 콤퍼넌트는 지그야(Gigya)로부터 제공된다. 지그야는 위젯 전용의 광고 네트워크로, 최근 95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

한편, 구글은 2007년에 자사의 콘텐츠 네트워크 상에서 인터랙티브 광고 '가젯 애드(Gadget Ads)'를 시작했다.